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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年度博士学位申請論文 安懐南の 1930 年代小説に関する研究 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を中心に 大阪大学大学院言語文化研究科 言語文化専攻 伊藤 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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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tle

安懐南の1930年代小説に関する研究 : 知識人男性主

人公の性格と恋愛を中心に

Author(s)

伊藤, 啓

Citation

Issue Date

Text Version ETD

URL

https://doi.org/10.18910/52094

DOI

10.18910/52094

(2)

2014 年度博士学位申請論文

安懐南の 1930 年代小説に関する研究

――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を中心に――

大阪大学大学院言語文化研究科

言語文化専攻

伊藤 啓

(3)
(4)

i

안회남의

1930 년대 소설에 관한 연구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의 성격과 연애를 중심으로―

〔논문 요지〕

본 논문은

1930 년대부터 1940 년대 조선문단에서 소설가이자 평론가로서 활동한

안회남(安懷南)에 관한 연구이다. 그는 해방 후에 북한으로 건너간 소위

「월북」작가라는 이유로 지금까지 일본에서는 물론 한국에서도 본격적인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월북」작가 작품들이 「해금」된 이후에도 다른 일류

작가들보다 열등한 「B 급소설가」로서 부정적인 평가를 받아 왔다. 이 논문은 이러한

작가 안회남의

1930 년대 소설들을 주된 연구 대상으로 선정하여, 작품 속에 등장하는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의 성격과 연애라는 두 관점에서 논의를 시도함으로써 지금까지

밝혀지지 않았던 그의 소설 작품들의 특징을 해명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론에서는 먼저 관련된 선행 연구들을 개관하고 그 문제점들에 대해 지적한 뒤,

조선 근대 문학의 흐름을 요약하면서 본 연구의 의의에 대해 언급하였다. 이어서

본론에서는 우선 제

1 장에서 안회남의 생애와 작가 활동에 관해 정리한 다음, 그가

스스로 구분한 작품 분류와 선행 연구에서 사용된 각 용어들에 따라 안회남의

1930 년대 소설들을 초기소설/전기신변소설/본격소설/후기신변소설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 제

2 장에서는 일제 시기에 엿보이는 안회남의 성격과 연애 체험 및 연애관에

관해 작가 자신의 수필 ・ 평론을 비롯해 동시대 타작가들의 글들을 근거로 분석,

논의하였다. 먼저 안회남의

1930 년대 당시 성격에 대해 살펴본 결과, 청년 시절에 그는

무엇보다도 「센티멘탈」, 즉 유난히 감상적인 성격의 소유자였음을 알 수가 있었다.

또 어릴 때부터 겁이 많고 소극적이며 비관적인 인물이었던 듯하다. 그러나 이와

동시에 열정적인 감정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으며, 특히 연애 중인 여성에게, 또는

술에 취하면 적극적이며 대담하고 난폭한 측면을 드러낼 때가 있었다. 이 밖에도

결혼을 하고 나서는 가족들을 이끌어 가는 남편이자 아버지로서의 가족애가 깊은

모습을 보여주는 한편, 불규칙한 사생활을 제대로 고칠 줄 모르는 자율성이 결여된

게으른 성격을 동시에 지닌 인물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5)

ii

다음으로 그의 연애 체험 및 연애관에 관해서인데, 안회남 자신의 회고에 따르면

그는

1935 년에 정옥경(鄭玉卿)과 결혼하기까지 몇 명의 여성들에게 열렬한 연애

감정을 느낀 바 있었으며, 그녀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전력을 다하여 열정적인 사랑을

전개하였다. 동시에 안회남은 연애를 신성한 것으로 보고 거기에 절대적인 가치를

두었다. 그의 연애관은 단적으로 말해 열정적인 「참연애」

(참사랑)

를 함으로써

「참결혼」이 이루어지고, 「참결혼」은 「참생활」을 얻고 「참생활」을 영위함으로써

「참사람」이 되는 것과 함께 「참문학」

(참예술)

을 창조할 수가 있다는 것이다. 또

「참연애」라면 비록 그것이 실연으로 끝났다고 해도 그 열정적 감정을 뛰어난 문학

작품과 예술 작품을 창조하는 일로 승화시키거나 성공적인 사회적 사업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고 주장하였다. 이와 같은 안회남의 연애관은 김동인 등

1920 년대 동인지

문인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아 형성된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서 본론 제

3 장에서 제 6 장까지는 위에서 제시한 작품 유형에 따라 각 작품들의

본문을 자세히 독해하였다. 제

3 장에서 살펴본 것은 ‘발’ 등 초기소설 다섯 편이다.

이들 소설 속에서 주인공들은 그 모두가 감상적이고 비관적이며 우울하고 음침한

성격과 적극적이고 강경한 성격이라는 서로 대조적인 두 가지 측면을 함께 가진

인물로 형상화되었다. 또 연애소설인 ‘애정의 비애’, ‘나와 옥녀’에서 주인공들은

「혼담」이나 「병」든 소녀처럼 원래 연애 감정과 직접적 관계가 없는 관념적이고

추상적인 것에 대한 망상에 빠진 결과, 그것이 여성에 대한 강한 연애 감정으로 변화해

가는 특이한 연애 양상을 보여준다. 한편으로 ‘적멸’의 주인공

A 는 연인인 성숙을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연애를 전개하지만, 그녀에 대한 심한 망상과 강렬한 연애 감정이

원인이 되어 점차 정상적인 사고력을 잃어 가면서 정신적 파멸과 폐병의 악화라는

신체적 파멸이 합쳐져 끝내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기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다음으로 제

4 장에서는 전기신변소설로 분류한 아홉 편 작품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작품들에 나오는 남성 주인공들도 모두 안회남 자신을 모델로 한 것으로

추측되는데, 그들이 보여주는 성격들 역시 작가의 당시 성격이 잘 반영되었다고 할 수

있다. 그 특징으로서 감상적이고 음침한 성격이나 비관적이고 사소한 걱정이 많은 모습,

그리고 겁이 많고 소심한 성질과 낭비가 심하고 향락적이고 자율성이 없는 「소시민적」

성격을 들 수 있다. 또한 ‘연기’에서 주인공 「나」는 원래 소극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인에게만은 매우 적극적이고 대담한 태도를 보이고 있으며,

강렬한 연애 감정 때문에 정상적인 사고력을 상실하는 비이성적인 모습을 노출시키고

(6)

iii

있다. 이와 반대로 ‘장미’에서 주인공이 여성에게 느끼는 연애 감정은 명시적인

발화나 행동으로 나타나지 않고 미묘한 심정의 움직임으로서만 일관되게 묘사되고

있어 기존의 연애소설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애 양상으로 주목된다.

5 장에서는 노동자들을 그린 대표적인 본격소설로 「제면소」소설인 네 편의

작품들에 대해 고찰하였다. 그러나 각 작품들에 나오는 남성 주인공들의 성격과 연애

양상은 다른 지식인 소설들과 비교하여도 특기할 만한 특징을 찾아보지 못했다. 그들의

성격들 역시 모두 소극적이고 행동력이 없는 소심한 성격과 음침하고 무기력한 모습이

두드러지게 관찰되어, ‘망량’의 「그」가 보여주는 강한 인내심이나 ‘기계’에

등장하는 청년 노동자 경구의 폭력적 언행 등은 단편적인 것으로 그쳤다. 또 ‘그날

밤에 생긴 일’에서 주인공 「저」가 연인인 금순이와 서로 깊이 사랑하는 모습과

‘기계’에서 경구와 공장 감독인 찬수가 모두 여직공으로 일하는 순이를 남몰래

사모하는 연애 양상도 앞장까지 살펴본 작품들에서 볼 수 있는 특징들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할 수밖에 없다.

6 장에서는 후기신변소설에 대해 분석하였다. ‘에레나 나상’의 주인공인 김은

여급 에레나에게 열렬한 연애 감정을 느끼면서도 그녀 앞에서 사랑을 직접 전달할 줄

모르는 소극적이고 내성적인 성격의 소유자이다. 동시에 그는 아름다운 그녀에게

매료된 나머지 정상적인 판단력을 상실하는 비이성적인 모습을 작중 여기저기에서

노출시키는 것도 큰 특징이다. 또 ‘번민하는 『쟌룩』씨’에 등장하는 주인공

「나」도 아내의 불륜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로 고민하고 깊은 번민에 빠지는 사소한

걱정이 심하고 비관적인 인물로 형상화되고 있는데, 이러한 특징은 ‘애인’의 주인공

김광식이 보여주는 감상적이고 우울한 성격이나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측면과 서로

상통하는 점이 많다. 김광식이 연인인 이안나와의 연애를 통해 인격 향상과 인간적

성장을 꾀하고자 하는 태도는 기존의 연애소설에서 찾아볼 수 없었던 새로운 연애

양상으로서 주목되지만, 그 또한 게으른 일상 생활을 고칠 줄 모르는 「소시민적」

성격의 소유자로 마지막에 가서는 안나에 대한 연애 감정에 굴복하고 마는 이성적이지

못한 모습을 드러내는 장면으로 소설이 막을 내린다. 그러나 이상과 같은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의 이성적이지 못한 성격은 안회남과 절친한 친구였던 김유정을 그린

‘겸허―김유정전―’에서 극복되었다. 이 작품에서 김유정은 소심하고 소극적인

인물로 형상화되면서도 숨겨진 「야생적이고 원시적」인 성격도 동시에 가지고 있어

기생 박녹주를 비롯한 세 명의 여성들에 대해 희생적이고 헌신적인 열렬한 연애를

(7)

iv

전개하였다. 그리고 그녀들과의 사랑에 실패한 후에도 그 열정적인 연애 감정을

전환시키고 고향에서 왕성한 교육 사업을 펼쳐 나가거나 투병 생활을 보내면서 뛰어난

소설을 창작하는 등 매우 긍정적인 청년으로 그려지고 있다.

마지막으로 제

7 장에서는 여기까지 분석해 온 결과들을 다시 정리하는 동시에 거기서

도출되는 사항들과 관련해 더 심층적인 고찰을 시도하였다. 먼저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의 성격들을 정리해 보면, 몇 가지 예외가 있기는 하나 ①감상적

(「센티멘탈」)

, 비관적, 우울하고 음침한 성격, ②소극적, 소심하고 사소한 걱정과

겁이 많은 성격, ③연인에 대한 연애 감정과 술 취함으로 인한 적극적, 강경하고

대담한 성격, ④연인에 대한 연애 감정과 술 취함으로 인한 비이성적, 비논리적 성격,

⑤자기중심적, 향락적이고 자율성이 부족하고 게으른 「소시민적」 성격이라는 다섯

가지 특징들이 초기소설에서 후기신변소설까지 공통적으로 나타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들 다섯 가지 특징은 모두 작가 자신의

1930 년대 당시 성격과 실제 체험을

바탕으로 한 것들로, 이 사실은 다시 말해 안회남이 등단 이후 약

10 년간 거의 똑같은

성격을 가진 남성 인물, 그것도 자신의 성격과 실제 체험을 그대로 소설화한 인물밖에

창조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아울러 ①, ②, ③, ⑤의 성격은 일제 시기 다른 작가들이

쓴 지식인 소설들에 등장하는 주인공들에서도 유례를 찾을 수 있으므로 문학사적

가치도 인정하기 어려운 것으로 판단할 수밖에 없다. 이상과 같은 결론을 환언하자면

「B 급소설가」라는 안회남에 대한 기존의 부정적 평가들을 뒷받침하는 데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네 번째 성격인 ④연인에 대한 연애 감정과 술 취함으로 인한 비이성적,

비논리적 성격이라는 특징에 관해서는 일제 시기 다른 작가들 작품에서 유례를 찾기

힘든 독특한 성격으로서 높이 평가할 만하다. 그리고 그러한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의

모습을 형상화하는 데 「신빙성 없는 화자」

(unreliable narrator)

의 기법이 적극적으로

사용된 것으로 추정되는 점은 지금까지 선행 연구에서 지적된 적이 없는 큰 특징으로

주목된다. 「신빙성 없는 화자」는 ‘애정의 비애’, ‘악마’, ‘연기’, ‘에레나

나상’ 등에서 반복되어 등장하고 있는데, 그들의 서술을 통해 안회남은 인간의

불안정한 심정과 술, 강렬한 연애감정 등으로 말미암아 정신적 혼란에 빠진 사람의

이성적이지 못한 심리 상태를 효과적으로 묘사하는 데 성공했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8)

v

다음으로 지식인 남성 주인공들이 보여주는 연애 양상에 대해 정리해 보자면,

안회남의

1930 년대 연애소설에서 관찰되는 연애 양상은 ①관념적, 추상적인 사물에

대한 망상이 강한 연애 감정으로 변화하는 연애 양상, ②연인에 대한 한결같고

열정적인 연애 양상, ③연인을 마음속으로 남몰래 사모하는 연애 양상, ④열정적인

연애 감정을 인격 향상과 사회적 사업으로 전환하고자 하는 연애 양상이라는 네

가지로 요약됨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특징들 역시 모두 작가 자신의 당시 성격과

연애 체험, 연애관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추정되어, 같은 시기 다른 작가들이 쓴

연애소설들과 비교하여도 결코 수준이 높은 내용으로 평가할 수 없다. 즉

연애소설이라는 관점에서 보더라도

1930 년대 안회남은 평범한 「B 급소설가」에

지나지 않았다는 결론이 되고 만다.

하지만 강조하고 싶은 것은 이러한 연애 양상들을 초기소설로부터 순서로 검토해

보면 꾸준한 변천의 과정을 틀림없이 확인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②의 연애 양상은

1930 년대를 통해 계속 나타나 있는 한편, 초기소설에서 관찰되던 ①이 전기신변소설이

되면 특징③으로 이행하고, 후기신변소설에 이르면 ④의 연애 양상도 추가되는 과정이

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참연애」와 「참결혼」이 가진 열정적 힘이 「참생활」,

「참사람」, 「참문학」을 낳는다는 연애관은

1930 년대에 발표된 안회남의 평론과

수필들 속에서 일관되게 주장되고 있는데, 소설들을 보면 그러한 신념이 전혀 나타나지

않는 초기소설에서 시작되어 전기신변소설을 거쳐 후기신변소설로 옮겨 가면서 그

주장이 조금씩 형상화되어 가는 변천 과정을 확인할 수 있는 것이다.

10 년 사이에

일어난 이와 같은 변화는 선행 연구에서 밝혀지지 않은 사실인 동시에 안회남이라는

소설가가 이룬 작가적 성장을 증명하는 것으로 적극적으로 평가되어야 할 것이다.

또 한 가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②의 연인에 대한 한결같고 열정적인 연애

양상이 초기소설에서 후기신변소설까지 일관되게 나타나 있는 점이다. 안회남은

「열정」이라는 감정을 「참연애」, 「참결혼」, 「참문학」 모두에 있어서 원점이

되는 것으로 특별히 중요시했으며, 이러한 것들이 압박을 받아 위기적 상황에 처한

지금이야말로 「열정」이라는 감정의 강력한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하였다. 그가

1930 년대에 쓴 연애소설들에서 ②의 연애 양상이 일관되게 나타나는 사실은 인간이

가지는 「열정」이라는 감정을 유달리 중요시했던 안회남이 항상 마음속에 간직하던

뜨거운 마음, 조금이라도 더 좋은 소설을 많이 쓰고 싶다는 작가적 「열정」이 반영된

결과가 아닌가 싶다.

(9)

vi

安懐南の

1930 年代小説に関する研究―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を中心に―

〔目次〕

序論 ………1

はじめに………1

関連先行研究について………2

朝鮮近代文学史の流れと本研究の意義 ………40

本論………48

1 章 安懐南の生涯と作家活動………48

1. 1 出生から 1920 年代まで………48

1. 2 1930 年代………52

1. 3 1940 年代以降………78

1. 4 安懐南の 1930 年代小説の作品分類………93

2 章 植民地期の安懐南の性格と恋愛………107

2. 1 安懐南の当時の私生活と性格………107

2. 2 安懐南の恋愛体験と恋愛に関する評論・随筆………129

3 章 初期小説………147

3. 1 ‘髪’、‘借用証書’、‘愛情の悲哀’、‘私と玉女’………147

3. 2 ‘寂滅’………163

3. 3 本章のまとめ………183

4 章 前期身辺小説………187

4. 1 ‘故郷’、‘香気’、

‘瞑想’………187

4. 2 ‘箱’、‘悪魔’、‘憂鬱’………203

4. 3 ‘煙’、‘薔薇’、‘少年と妓生’………223

4. 4 本章のまとめ………244

5 章 本格小説………248

5. 1 ‘魍魎’、

‘その日の夜に起きたこと’………248

(10)

vii

5. 2 ‘機械’、

‘闘鶏’………259

5. 3 本章のまとめ………269

6 章 後期身辺小説………272

6. 1 ‘エレナ裸像’、‘煩悶する『ジャンルック』氏’………272

6. 2 ‘恋人’………301

6. 3 ‘謙虚―金裕貞伝―’………320

6. 4 本章のまとめ………347

7 章 考察―1930 年代安懐南小説における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 …………352

7. 1 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の特徴と「信頼できない語り手」………352

7. 2 知識人男性主人公の恋愛の様相とその推移の過程………371

結論 ………388

安懐南作品目録 ………393

参考文献 ………421

(11)

viii

〔凡例〕

・本論文では「朝鮮(文学/文化/人/語)」などという語を使用するが、これはこの地域・言語文化・民 族などの名称に対する日本の学術的な慣例に従ったものであり、いかなる政治的理念とも無関係である。 ・原則として朝鮮語による人名については、「安懐南」など植民地期当時の文学者・雑誌や新聞記事の筆者 などの人名は漢字で表記した。それ以外の文学作品内の登場人物名や、第二次世界大戦以後の現代にお ける、朝鮮語で書かれた先行研究・研究書の筆者名などは全て「キム・ユンシク」というように片仮名 で表記した。ルビは原則として植民地期の文学者に限り、漢字表記した箇所の初出部分のみに付した。 また朝鮮語の地名・学校名・建築物名などについても、固有名詞であることを明示するために初出部分 にルビを付した箇所がある。 ・漢字は本文中では原則として新漢字を用いた。ただし、文学作品などの引用中の旧漢字・新漢字の使い 分けについては全て使用テクスト通りとした。旧漢字を使用する際には、可能な限り新漢字と同じ「MS 明朝」のフォントを用いて他と揃えるようにしたが、「MS 明朝」で表示できない字体の旧漢字について は「Batang」を用いた。そのため「Batang」を用いた漢字は他の部分と字体や濃さが若干異なっている。 (例)

小説

(「小」も「説」も「MS 明朝」)

小說

(「小」は「MS 明朝」、「説」は「Batang」) ・また例外として、人名など固有名詞の漢字についてはこれまでの表記の慣例に従うことにし、「蔡萬植」、 「澤田順次郎」など一部に旧漢字を用いた場合がある。 ・朝鮮語による文学作品名・雑誌や新聞の記事名・学位論文名・一般研究論文名などは原則としてハング ルで表記した上で‘ ’で括って示した。それらが所収されている文学全集名や作品集名・掲載雑誌 や掲載新聞名・学術雑誌名・研究書名なども原則的にハングルで表記した上で“ ”で括って示し、 日本語訳はその直後に、もしくは( )で括って示した。日本語訳の中でも、原文が朝鮮語による論 文名や書籍名などは全て‘ ’と“ ”で括って示してある。 (例)이덕화(1988)‘안회남론’“연세어문학”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イ・トククァ(198 8)‘安懐南論’“延世語文学”延世大学校国語国文学科)第 21 集 pp.93~124 ・ただし、植民地期の文学者による小説・評論・随筆などの題名に関しては原則として漢字表記なども全 て原文通りとした。 (例)안회남(1936)‘文壇一題 社會的關心과 作家의自由’“중앙”(安懐南(1936)‘文壇一 題 社会的関心と作家の自由’“中央”)4 巻 2 号 1936 年 2 月 pp.208~209 ・日本語による学位論文名・一般研究論文名などは「 」で括って示した。それらが所収されている学

(12)

ix

術雑誌名・研究書名や、翻訳書名・その他の一般書籍名は『 』で括って示した。原文が日本語で書 かれている論文・書籍などの筆者は、朝鮮語の名前と判断されるものも全て漢字で表記した。 (例) 李承信(2005)「〈恋愛〉ブームの時代―厨川白村の『近代の恋愛観』をめぐって」『日本文化 研究筑波大学大学院博士課程日本文化研究学際カリキュラム紀要』筑波大学大学院博士課程日本 文化研究学際カリキュラム 16 号 pp.99~121 ・朝鮮語・日本語のものを問わず、文学作品などの引用内や、論文名・書名などの中の‘ ’・“ ”・ 「 」・『 』・〈 〉などの諸記号は原則として全て使用テクスト通りとした。 ・文学作品などの引用中では、原文が縦書きで「、」(読点)と「。」(句点)が用いられているものも、本 論文では横書きにしたのに合わせて全て「,」(コンマ)と「.」(ピリオド)に改めた。ただし日本語訳で は「、」と「。」を用いた。 ・引用文中における分かち書きなどのハングルの表記方法は、特に第二次世界大戦以前のものは現在の大 韓民国で一般的に用いられている表記方法と異なっている部分が少なくない。これについて本論文では 原則として全て使用テクスト通りとしたが、子音字のうち「ㅅㄱ」「ㅅㅂ」など現代のハングル表記では用い ないものに関しては技術的な理由から「ㄲ」「ㅃ」と現代の表記法に改め、その他明らかに原文の誤りと 判断されるものに関しては「ママ」とルビを付して示した。なお原文の意味が不鮮明なものや補足の必 要な語などについては適宜注釈を加えてある。 ・日本語訳は朝鮮語を直訳するよりも日本語として自然になるように意訳することを重視した。そのため 引用文中の日本語訳は必ずしも原文の一つ一つの語句に忠実に対応しているわけではなく、原文の持つ 語感やニュアンスを全て訳出できなかった箇所もある。なお、引用文以外の地の文や脚注などにおける 訳文で、筆者の意訳により原文の直訳とかけ離れてしまったと判断されるものについては、訳文の後ろ に原文を( )で括って示した。 (例) 彼を「堅物で硬派な人」(빽빽한사람)と感じたと述べており~ ・議論を進める便宜上、引用文には全て先頭から順に(1)、(2)、(3)…… と通し番号を付した。さらに 各引用文の上下には一行分の空白を開けて左側も一字分下げ、ポイント数も 9 ポイントに落とすことで 引用文であることを明示してある。 ・大韓民国の学問的研究の場や、あるいはそうでなくとも一般に広く用いられている用語の中には、朝鮮 語をそのまま直訳すると現代の日本語としてはあまり馴染みがなく、それが何を意味するのか分かりづ らくなってしまうものがある。これについて本論文では、日本語を母語とする者が主な読者として想定 されるという文章の性格に鑑み、現代の日本語として不自然でなく、より認知度の高い訳語にするため 直訳を意図的に避けた箇所が幾つかある。その例を一部のみ、「朝鮮語」(直訳)→「本論文における表

(13)

x

記例」の順に示すと、以下のようになる。 (例)「해방」(解放)→「終戦」 「해방 전」(解放前)→「戦前」 「일제시기」(日帝時期)→「植民地期」 「한일합방」(韓日合邦)→「韓国併合」 ・本論文に用いた一次・二次テクストやその他の資料の収集に当たっては、原物がある場合にはそれを優 先して閲覧するようにし、電子資料や影印本のみに依存することは極力避けた。しかしながら、全ての 資料を原物で手に入れることは実際には不可能であったため、電子資料や影印本の持つ問題点を十分に 認識した上で、やむを得ない場合に限りそのような資料を用いることにした。 ・作品名や引用文の日本語訳中などにおいて、現在においては不適当と認められる語彙や表現についても、 当時の時代背景、時代環境を考慮してそのまま使用したものがあるが、他意はない。

(14)
(15)

1

序論

はじめに

本論文は

1930 年代から 1940 年代の朝鮮において小説家・評論家などとして足跡を残し

た安

アン・

フ ェ

ナ ム(1910~?)

に関する研究である。安懐南は

1900 年代から 1910 年代を代表する文

人であり、同時に同年代の朝鮮における啓蒙運動家・政治家としても著名な安

アン・

グ ク

ソ ン(1878 ~1926)

の子として生まれ、1931 年頃に登壇を遂げた後、生涯に渡って七十編以上の小説

と百編以上の評論を発表した。また第二次世界大戦中には朝鮮人作家として唯一、北九州

の炭鉱へと徴用されて労働を強要され、終戦後に帰還するという特異な体験を積み、以後

作風を一変させて戦後の文壇の中心人物として活躍する変身を遂げた。だが

1930 年代当時

の朝鮮文壇においてはどの流派や傾向にも属さず、日本の私小説に近い「身辺小説」

、ある

いはその反対に位置する「本格小説」という独特な小説世界と批評理論体系を展開し、ま

た戦後まもなくして現在の朝鮮民主主義人民共和国

(以下、北朝鮮)

に渡ったという経歴もあ

って、日本ではもちろん大韓民国

(以下、韓国)

でさえ今日までほとんど学問的研究の対象

と見なされてこなかった。また現代の一般の韓国人の多くもその名前すら知らないという

状況にある。

本論文はそのような作家安懐南の

1930 年代の文学世界について、主に小説作品を研究対

象とし、作品中に登場する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の様相に焦点を当てて分析・考

察を試みたものである。以下、まずは序論において本論文に関連する先行研究を振り返り

その傾向や問題点を指摘した後、朝鮮近代文学の流れについて簡単に整理しつつ本研究の

意義について述べる。続く本論ではまず第

1 章において安懐南の生涯と作家活動について

概観し、1930 年代の安懐南の小説群について筆者なりの作品分類を提示する。次に第 2 章

において、植民地期当時の安懐南が実際にどのような性格の持ち主で、どのような恋愛体

験をし、また恋愛に関して評論や随筆でどのような言及を行っていたのかについて論じる。

3 章からは具体的な作品分析に入る。第 1 章の作品分類に基づき彼の 1930 年代の小説群

を四つに分類した上で、知識人男性主人公の性格と恋愛の様相が特徴的に表れている各作

品の場面の本文を直接引用しながら、一作品ずつ詳細な読解・分析の作業を行っていく。

そして第

7 章でそれらの結果を総合して考察を加え、最後に結論において本論文の内容全

体を再度まとめて全体の結びとすることにしたい。

(16)

2

なお本論文の一部は筆者がこれまでに大阪大学言語文化学会、日本比較文学会全国大会

及び関西大会、朝鮮学会などにおいて研究発表をしてきた各内容と後掲の幾つかの拙稿を

土台にし、それらに加筆と修正を行ったものである。そのため、以下で述べることはそれ

らの学会発表や論文の内容と部分的に重複している箇所があることを、最初にあらかじめ

断っておくことにする。

関連先行研究について

①安懐南に関する文学研究

安懐南の経歴や作家としての諸活動に関しては本論で詳述することにして、序論では初

めに本論文に関連する各先行研究を三つに大別した上で、主に韓国で発表されたものを中

心に取り上げながら順に見ていくことにしたい。初めに第二次大戦後に発表された安懐南

に関する初の本格的な作家論・作品論としてこれまでの研究者らが頻繁に紹介し、参照し

ているのがキム・トンソク(1948b)

1

である。実際には学問的な研究論文というよりも文

学評論と呼ぶべき短い文章であるが、この中でキム・トンソクは戦前の安懐南文学を「父

系の文学」と命名し、父親の安国善に莫大な影響を受けた彼が「自らの内面で‘父’とい

う偶像を発見」し、「

‘父’と‘私’と‘息子’の三位一体から永遠性を見出した」

2

、即ち

父と自身と息子を一心同体のものとして同一視しているという言及を行った。これは後述

するように

1930 年代の安懐南小説の特徴を論じる上で欠かすことのできない観点であり、

キム・トンソクが戦後間もない時点でこのような指摘を既に行っていることは注目に値す

る。加えて彼は続く部分で植民地期の安懐南文学を、

「父の代を発展させることができず安

易に先代を肯定し、自らをもまた彼の息子という存在として安易に肯定してしまったに過

ぎない。手厳しい言い方をすれば懐南は父性の奴隷となることで息子の代に課された任務

から逃避することができ」

3

、自らの世代を代表する優れた作家になることはできなかった

と結論を下している。彼のこのような否定的見解は、以後今日に至るまで植民地期安懐南

1 김동석(1948b)‘父系의文學―安懷南論’“예술평론”(キム・トンソク(1948b)‘父系の文学― 安懐南論’“芸術評論”)1948 年 6 月号。ここでは筆者が原文を未確認のため、김동석(2010a)‘부계의 문학―안회남론’김동석(이희환 편)(2010)“김동석 비평 선집”현대문학(キム・トンソク(2010a) ‘父系の文学―安懐南論’キム・トンソク(イ・ヒファン 編)(2010)“キム・トンソク批評選集”現代文 学)pp.104~115 から再引用した。 なお、キム・トンソク(金東錫、1913~?)は戦前から朝鮮文壇で活躍していた詩人・批評家であるが、 本論文では植民地期の文学者としてではなく、戦後の文学研究者やそれに準じる立場の人物として取り扱 っているため、名前を片仮名表記している。 2 キム・トンソク(2010a)前掲書、p.109 3 キム・トンソク(2010a)前掲書、p.110

(17)

3

文学の評価として多くの韓国人研究者に影響を与えていると言ってよいであろう。

同著者によるキム・トンソク(1948a)

4

は、前の論とは逆に主に戦後の安懐南小説を中

心に扱い、それらにたいへん肯定的な見解を下したものである。この中で彼は先の‘父系

の文学’の末尾で自らが期待をかけていた通り、戦後になって安懐南が一連のいわゆる「徴

用小説」群

5

を経て、「「暴風の歴史」

(《文学評論》)と「農民の悲哀」(《文学》

)において作

家懐南は飛躍的な発展を見せた」

6

と絶賛した。この文章内では安懐南が戦後に加盟した朝

鮮文学家同盟の政治的主張やイデオロギーが作中に露骨に出すぎているなど欠点の指摘も

なされてはいるが、

「ようやくにして懐南は作家として旧殻を脱ぎ捨て」

「個人から歴史の

中に飛び込んだ」

7

などという肯定的な評価が終始一貫して目立っている。またこれと同時

にこの文章は、身辺小説や私小説的小説よりも「歴史」といったものを取り扱った小説の

ほうが文学作品として優れているというキム・トンソク自身の価値観が垣間見えるものと

もなっていると言えよう。

キム・トンソクによる以上の言及以降、安懐南に関する本格的な研究論文と呼ぶべきも

のはキム・ユンシク(1976)

8

を待たねばならない。戦後の小説作品が中心に論じられた本

先行研究においては、例えば‘暴風の歴史’について、

「主張が先走ってしまったことで構

造的な破綻をもたらしてしまった」

、「極めて宣伝ビラ的な小説」

9

と言及されているが、こ

れはこの作品を一読すれば多くの人が感じてしまいやすい平凡な見解に過ぎないと言える

4 김동석(1948a)‘飛躍하는作家―(續)安懷南論’“우리문학”(キム・トンソク(1948a)‘飛躍する作 家―(続)安懐南論’“我らの文学”)1948 年 4 月号。これも筆者が原文未確認のため、김동석(2010b) ‘비약하는 작가―(속)안회남론’キム・トンソク(이희환 편)(2010)“김동석 비평 선집”현대문 학(キム・トンソク(2010b)‘飛躍する作家―(続)安懐南論’キム・トンソク(イ・ヒファン編)(2010) “キム・トンソク批評選集”現代文学)pp.116~124 から再引用した。 なお、キム・トンソク(1948b)の‘父系の文学―安懐南論’がキム・トンソク(1948a)の‘飛躍する 作家―(続)安懐南論’よりも発表時期が後になっていることについて、キム・トンソクは前者の評論の 「付記」において、「この小論は書き終えてから既に一年も経っているものである。《我らの文学》に〔こ の評論を〕掲載しようとしたのがこれまでこの雑誌が出なかったために旧稿となってしまった。それで最 近〔…〕新たに「飛躍する作家」(《我らの文学》)と題して懐南について再び論じた。この「父系の文学」 と「飛躍する作家」は一箇所にまとめて発表しなければ懐南論とはならないものであろうが、紙面の関係 からこのように二雑誌に分けて掲載することになったものである。」と説明している(キム・トンソク (2010a)前掲書、pp.114~115)。〔 〕は本論文の筆者による補足や中略を表す。以下同様。 5 この小説群や、その後に発表された‘暴風の歴史’(“文学評論”3 号 1947 年 4 月)、‘農民の悲哀’(“文 学”7 号 1948 年 4 月)など戦後の小説に関しては後の本論第 1 章において述べることにする。 6 キム・トンソク(2010b)前掲書、p.117 7 キム・トンソク(2010b)前掲書、p.117 8 김윤식(1976)‘사이비진보주의로서의 논리―안회남’“한국현대문학사 1945-1975”일지사(キ ム・ユンシク(1976)‘似非進歩主義としての論理―安懐南’“韓国現代文学史 1945-1975”一志社) pp.139~150 9 キム・ユンシク(1976)前掲書、p.145

(18)

4

だろう

10

。だが一方で、「徴用小説」群の代表作である‘火’

(“文学”1 号 1946 年 8 月)

に関

する部分では、題名の「火」が作品内で持つ意味について三つに分けて分析し、また‘農

民の悲哀’については作中に登場するノロ鹿

(노루)

というモチーフの「象徴性」に注目し

た考察を行っている。これらの部分に関しては詳細かつ論理的な読解と著者独自の大胆な

分析がなされたものとして高く評価してよいであろう。なお本先行研究では植民地期から

戦後にかけての安懐南小説に関して、植民地期の身辺小説→戦後の「徴用小説」→‘暴風

の歴史’→‘農民の悲哀’という四段階に分けた作品分類を行っているが

11

、これは主に戦

後の作品群に焦点を当てた分類であると見られるため、戦前の小説が単一の作品群として

単純化されてしまっており、1930 年代を主な研究対象とする本論文では参考になりにくい

分類方法であると言える。

続いてシン・ヒョンギ(1988)

12

は、安懐南が

1937 年から発表し始める‘魍魎’

“風林” 3 輯 1937 年 2 月)

‘その日の夜に起きたこと’

(“朝光”4 巻 4 号 1938 年 4 月)

‘機械’

(“朝光” 5 巻 6 号 1939 年 6 月)

‘闘鶏’

(“文章第7 集臨時増刊 創作三十二人集”1939 年 7 月)

の「製綿所」

を舞台にした本格小説四編について早くから着目している点が特記されるが、それを除け

ば本先行研究も戦後の作品群が研究対象の中心を占めている。また取り上げられた各小説

がどれも表面的でかつ分量的にもごく短く分析・考察されているのみであり、研究論文と

して見なすには若干不十分な感を与えるものに留まっていると言えよう。

同年のイ・トククァ(1988)

13

は小説本文の分析に先立って安懐南の「生涯」と「評論」

に関して章を別に設けて概観しており、特に「評論」の章では安懐南の

1930 年代における

代表的な評論である‘社会的関心と作家の自由’

14

‘本格小説論’

15

‘恋愛と結婚と文学’

10 これと似たような見解は上のキム・トンソク(1948a)に見られる他にも、イム・クンジェ(1949)が ‘農民の悲哀’について「目的意識の政治主義文学として最も典型的な作品」であり、政治的な解説部分 が多すぎて「政治論や政策論と区別するのがひどく難しい」、「偽書」、即ち小説の偽物だと酷評している評 論など、1940 年代後半から既に見られるものである(임긍재(1949)‘천구백사십팔년도창작계총평― 본격문학의인간성과시류문학의목적성―’“백민”백민문화사(イム・クンジェ(1949)‘一九四八年度創 作界総評―本格文学の人間性と時流文学の目的性―’“白民”白民文化社)5 巻 1 号 1949 年 1 月 pp.124 ~131)。 11 キム・ユンシク(1976)前掲書、p.147 12 신형기(1988)‘안회남론―신변소설에서 사회적 소설까지’“문학사상”문학사상사(シン・ヒョン ギ(1988)‘安懐南論―身辺小説から社会的小説まで’“文学思想”文学思想社)通巻 193 pp.253~267 13 이덕화(1988)‘안회남론’“연세어문학”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イ・トククァ(1988)‘安懐 南論’“延世語文学”延世大学校国語国文学科)第21 集 pp.93~124。韓国の「大学校」、「大学」はそれ ぞれ日本の「大学」、「学部」にほぼ相当する。 14 안회남(1936)‘文壇一題 社會的關心과 作家의自由’“중앙”(安懐南(1936)‘文壇一題 社会的 関心と作家の自由’“中央”)4 巻 2 号 1936 年 2 月 pp.208~209 15 안회남(1937)‘二月創作評 本格小說論…眞實感과通俗性에關한提言…’“조선일보”(安懐南(19 37)‘二月創作評 本格小説論…真実感と通俗性に関する提言…’“朝鮮日報”)1937 年 2 月 16 日付~20 日

(19)

5

16

などについて比較的詳細に論じている部分が大いに参考になる。小説本文の分析において

も戦前と戦後の作品がバランスよく配置されており、綿密な考察が試みられていると言え

るが、

1930 年代を中心とした戦前の小説群に関してはイ・トククァも、

「安懐南の戦前の小

説は小市民的世界を描いているため、

〔登場人物らの置かれた〕

客観的状況は発展を見せる客観

的状況とは異なって停滞的で固定されたものとなっており、人物は環境や性格によって決

定される運命的人物として描写されている」

17

と否定的な見方を示している。

他に

1980 年代の代表的な研究論文としてはパク・シノン(1989)

18

がある。詳細な作品

分析は見られず短い小論の水準に過ぎないものではあるが、植民地期の作品群を「死志向

的虚無意識」

(죽음지향적 허무의식)

の見られるものと「生志向的虚無意識」

(삶지향적 허무의식)

の見られるものに分けるという独自の視点からの分析・考察を行った。また前掲のキム・

トンソク(1948b)も注目している父の安国善からの「血筋意識」

(핏줄의식)

、「血統意識」

に関しても論じている部分があって注目される。

またイム・ファンモ(1989)

19

はまず植民地期の小説群を安懐南の登壇から

1936 年まで、

及び

1937 年から終戦にかけてまでの二つの時期に区分している。そして前者の時期の評論

を「身辺小説論」

、後者の評論群を「本格小説論」や「通俗小説論」などの語を用いて論じ、

それらの評論内で安懐南が主張している内容を踏まえた上で、各時期の小説作品に分析・

考察を加えるという議論の流れを採った。イ・ウンジャ(1992)

20

も同様であるが、題名だ

け名前の挙げられているものも含めれば植民地期の安懐南小説のほぼ全てに言及がなされ、

研究者の目が行き届いているという点は積極的に評価されねばならないだろう。

1990 年代の研究としてはまずチョ・ナムチョル(1990)

21

も分量的に決して長いものと

は言えないが、私小説に近い安懐南の身辺小説について、「歴史意識の欠如した小市民意識

付 16 안회남(1938)‘戀愛와結婚과文學―作家的最高感情의問題―’“조선일보”(安懐南(1938)‘恋 愛と結婚と文学―作家的最高感情の問題―’“朝鮮日報”)1938 年 9 月 20 日付~24 日付 17 イ・トククァ(1988)前掲書、p.108 18 박신헌(1989)‘안회남 소설연구’“문학과 언어”문학과 언어연구회(パク・シノン(1989)‘安 懐南小説研究’“文学と言語”文学と言語研究会)第10 集 pp.283~305 19 임환모(1989)‘안회남논고’“한국언어문학”한국언어문학회(イム・ファンモ(1989)‘安懐南論 考’“韓国言語文学”韓国言語文学会)27 巻 pp.387~420 20 이은자(1992)‘안회남 소설 연구’“어문논집”숙명여자대학교한국어문학연구소(イ・ウンジャ (1992)‘安懐南小説研究’“語文論集”淑明女子大学校韓国語文学研究所)2 巻 pp.43~62 21 조남철(1990)‘안회남론―신변소설에서 진보적 소설까지’“현대문학”현대문학사(チョ・ナムチ ョル(1990)‘安懐南論―身辺小説から進歩的小説まで’“現代文学”現代文学社)36 巻 12 号 pp.382 ~393

(20)

6

を基に、自己中心の周辺事を描く小説」

22

のことを指すと定義し、「つまりこれらの身辺小

説には社会の矛盾を指摘してそれを自分なりに改善しようという作家の意志が全く存在し

ていない。ひたすら生活に安住してそれを楽しもうとしたり、社会の総体的な生とあまり

にもかけ離れた自身の個人的な生の一断片のみを示すことに熱中したりしているのである」

23

と述べている箇所や、また逆に‘魍魎’、‘闘鶏’などの本格小説について、「社会現実の

反映という彼の本格小説論にそれなりに合致」し、

「否定的な現実に対する誠実な理解を基

に矛盾を直視し、それを改めていこうとする意志を窺い知ることができる」

24

としている見

解にはある程度妥当性があると同時に、現代の韓国人研究者らの抱いている安懐南に対す

る文学史的評価の典型的例と見ることも可能であろう。またこの他にも安懐南が‘本格小

説論’に前後する時期から展開し始める「真の本格小説」

(정말本格小說)25

の議論に関して、

ごく簡単にではあるがおそらく初めて着目していると見られることも評価されよう。

ピョン・チョンウォン(1994)

26

1930 年代から終戦後にかけての各作品を幅広く研究

対象としたものであるが、本先行研究では小説内の主人公の性格を基準にして、植民地期

小説の主人公らを屈従型/逃避型、戦後の「徴用小説」群は葛藤克服型/自己変革試図型、

‘暴風の歴史’と‘農民の悲哀’に関しては矛盾打開型/極限的逃避型に分類して考察を

加えており、本論文のテーマと直接的な関連性が深い研究の一つとして注目される。

イ・カンオン(1999)

27

1930 年代の小説群を集中的に取り扱った研究である。分析を

進めるに当たり、安懐南の身辺小説や日本の私小説で多用される「一人称」という小説の

視点に注目し、それを「身辺小説的叙述者」と「自己分析的叙述者」に分けてそれぞれの

特徴を論じるなど、これまでになかった新しいアプローチが試みられている。しかし本論

の中で安懐南小説を具体的に分析する際にそれらの内容が十分に生かしきれておらず、結

果的に身辺小説は「どれもこれといった事件もなく、単に‘私’の狭い範囲内の私的な問

題について家族と友人の間を行き来し、そこで起きた物語を‘私’の心理推移を通じて書

き記したもの」であり、本格小説は「自ら進んで過酷な現実の物語を見つけ出そうとした

22 チョ・ナムチョル(1990)前掲書、pp.383~384 23 チョ・ナムチョル(1990)前掲書、p.386 24 チョ・ナムチョル(1990)前掲書、p.387 25 これに関しても本論第 1 章で改めて取り上げることにする。 26 변정원(1994)‘안회남 소설의 인물 유형과 현실 대응 양상’“성심어문논집”성심여자대학교 국 어국문학과(ピョン・チョンウォン(1994)‘安懐南小説の人物類型と現実対応様相’“聖心語文論集”聖 心女子大学校国語国文学科)第16 集 pp.191~219 27 이강언(1999)‘안회남 신변소설 연구’“우리말글”우리말글학회(イ・カンオン(1999)‘安懐南 身辺小説研究’“ウリマルグル”ウリマルグル学会)第17 集 pp.169~191

(21)

7

が、結果的に初期

〔「身辺小説」〕

の限界から脱却できなかった」

28

という一般的な結論に終わ

っている点が惜しまれる。

このように、安懐南の文学作品を研究する韓国人研究者らの視点やアプローチの方法は

1990 年代後半から徐々に多様化を見せ始めていたが、2000 年代になるとその動向が一層顕

著なものとなっていった。例えばチョン・チョンヒョン(2001)

29

は志賀直哉、武者小路実

篤など安懐南に近い時期の日本の作家らが私小説に関して論じた評論と安懐南の評論作品

との類似性を指摘したり、Tomi Suzuki(1996)

30

など現代の日本人研究者による代表的な

私小説研究を積極的に活用したりするなど、安懐南の文学研究に新たな研究視点とアプロ

ーチの方法を豊富に提供している先行研究として評価できる。さらに

1930 年代朝鮮におけ

る最大の都市であった京

キョン

ソ ン31

に出現した近代的「消費文化」

、例えば喫茶店や百貨店

(デパー ト)

、ファッションといったものが‘黄金と薔薇’

(“中央”3 巻 5 号 1935 年 5 月)

など安懐南の

1930 年代小説の中に登場している様相についても考察しており、独特な読解の視点と研究

方法を提示している。

これと似た観点からソン・チュウォン(2005)

32

は小説の読解・分析に際して「焦点化

(focalization)

」、つまり小説内で誰がその対象を見ているのかという点に着目した研究を行

った。またカン・チノ(2009)

33

とアン・ヨンヒ(2010)

34

はそれぞれ安懐南と同時代の作

家玄

ヒョン・ドク

、日本の私小説作家である葛西善三の各作品を比較対象として取り上げた比較文学

28 イ・カンオン(1999)前掲書、p.189。本論文において身辺小説、本格小説と命名している各小説群は、 本先行研究ではそれぞれ「初期身辺小説」、「後期身辺小説」という名で定義されている。 29 정종현(2001)‘사적 영역의 대두와‘진정한 자기’구축으로서의 소설―안회남의 ‘신변소설’을 중심으로’“한국근대문학연구”한국근대문학회(チョン・チョンヒョン(2001)‘私的領域の台頭と ‘真の自己’構築としての小説―安懐南の‘身辺小説’を中心に’“韓国近代文学研究”韓国近代文学会) 4 号 pp.132~158

30 Tomi Suzuki(1996)Narrating the Self : Fictions of Japanese Modernity. Stanford University Press

(日本語訳、鈴木登美(大内和子ほか 訳)(2000)『語られた自己―日本近代の私小説言説―』岩波書店) 31 本論文では統一を図るため、以下原則として「京城」という呼称を用いることにする。引用する小説作 品などの中でも、「경성」(京城)と「서울」(ソウル、都)の二通りの表現が用いられているが、日本語訳 する際には、本文中に「서울」と書かれてある場合でも「京城」と訳した。ただし第二次世界大戦以降に おける同都市の呼称、及び大学などの名称については「ソウル」と訳してある((例)「서울대학교」→「ソ ウル大学校」)。 32 선주원(2005)‘내적 초점화와 작중인물의 자기인식 관련성 연구―안회남의 신변소설을 중심으 로―’“청람어문교육”청람어문교육학회(ソン・チュウォン(2005)‘内的焦点化と作中人物の自己認識 関連性研究―安懐南の身辺小説を中心に’“チョンナム語文教育”チョンナム語文教育学会)32 集 pp.361 ~387 33 강진호(2009)‘일상을 서사화하는 수필과 동화의 형식―안회남과 현덕의 경우―’“현대소설연 구”한국현대소설학회(カン・チノ(2009)‘日常を物語化する随筆と童話の形式―安懐南と玄徳の場合’ “現代小説研究”韓国現代小説学会)第41 号 pp.9~36 34 안영희(2010)‘사소설과 신변소설의 사이―가사이 젠조와 안회남―’“일본어문학”일본어문학 회(アン・ヨンヒ(2010)‘私小説と身辺小説の間―葛西善蔵と安懐南―’“日本語文学”日本語文学会) 第48 集 pp.373~402

(22)

8

的研究であり、碩士

35

論文ではイ・ウォンギョン(2009)

36

が題名にもある通り「家族」と

「セクシュアリティ」という側面から安懐南と他作家の小説群を取り上げている。これら

2000 年代以降に見られる研究視点の多様化傾向を典型的に示している先行研究と言える

だろう。

その他の安懐南の文学研究に関する韓国の学位論文に関しては、管見の限りこれまで博

士論文はまだ一つも発表されていないようであるが、幾つか発表されている碩士論文のう

ちで比較的詳細な読解作業や調査が試みられたものとして、ペク・スンニョル(1989)

37

びパク・ヘユン(2001)

38

を挙げることができよう。特にパク・ヘユン(2001)は前年の

パク・ヘユン(2000)

39

と合わせ、文学的研究において最も基本的でありそれだけ重要とも

言える安懐南の生涯に関する伝記的研究に比重の置かれたものである。加えて客観的資料

の綿密な収集、及びそれらの体系的な整理が十分になされているものと評価できるため、

韓国の各研究者らも安懐南の研究に際して度々参照・利用しているようである

40

35「碩ソ ク」は日本の「修士」に相当する学位である。 36 이원경(2009)‘1930 년대 중・후반 소설의 가족과 섹슈얼리티 형상화에 관한 연구―김소엽, 안회 남, 정비석의 작품을 중심으로’국민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국문학전공 석사학위논문(イ・ウォン ギョン(2009)‘1930 年代中・後半小説の家族とセクシュアリティ形象化に関する研究― 金キム・沼ソ葉ヨ プ、安懐南、 鄭 チョン 飛 ・ ビ 石ソ クの作品を中心に’国民大学校大学院国語国文学科国文学専攻碩士学位論文) 37 백승렬(1989)‘안회남 소설 연구’서울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국문학전공 석사학위논문(ペ ク・スンニョル(1989)‘安懐南小説研究’ソウル大学校大学院国語国文学科国文学専攻碩士学位論文) 38 박혜윤(2001)‘안회남 연구’상명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석사학위논문(パク・ヘユン(2001) ‘安懐南研究’祥明大学校大学院国語国文学科碩士学位論文) 39 박혜윤(2000)‘안회남의 생애 연구’“자하어문논집”상명여자대학교 국어교육과(パク・ヘユン (2000)‘安懐南の生涯研究’“紫霞語文論集”祥明女子大学校国語教育科)第 14・15 合集 pp.311~34 9 40 この他にこれまで韓国で発表された安懐南文学に関する一般研究論文・学位論文として、文学評論・作 品解題に近いと言えるものや、戦後の作品群の研究に重点が置かれたものも含めると、主に以下のものを 挙げることができる。 백철(1968)‘심리소설과 신변소설’백철(1968)“백철문학전집”신구문화사( 白ペク・鉄 チョル (1968)‘心 理小説と身辺小説’白鉄(1968)“白鉄文学全集”新丘文化社)4 巻 pp.514~518 정현기(1988)‘8・15 체험과 현장 감각’안회남(1988)“북으로 간 작가선집 2 불 안회남 창작집” 을유문화사(チョン・ヒョンギ(1988)‘8・15 体験と現場感覚’安懐南(1988)“北に行った作家 選集2 火 安懐南創作集”乙酉文化社)pp.369~371 조남현(1988)‘다시 찾은 작가의 작품―소재와 솜씨의 거리’안회남(1988)“한국해금문학전집 6 안회남”삼성출판사(チョ・ナミョン(1988)‘取り戻した作家の作品―素材と手腕の距離’安懐 南(1988)“韓国解禁文学全集 6 安懐南”三省出版社)pp.401~409 김철(1989)‘‘변신’의 의미―안회남론’김철(1989)“잠 없는 시대의 꿈”문학과지성사(キム・ チョル(1989)‘‘変身’の意味―安懐南論’キム・チョル(1989)“眠らない時代の夢”文学と知 性社)pp.206~210 이진희(1989)‘안회남 소설 연구―자기의식의 변모과정을 중심으로’경희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 육전공 석사학위논문(イ・チニ(1989)‘安懐南小説研究―自己意識の変貌過程を中心に’慶熙 大学校教育大学院国語教育専攻碩士学位論文) 김수남(1990)‘「농민의비애」의 구조’“인문과학연구”조선대학교인문과학연구소(キム・スナム (1990)‘「農民の悲哀」の構造’“人文科学研究”朝鮮大学校人文科学研究所)12 号 pp.147~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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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류기용(1990)‘한국 근대소설 작가의 보편적인 상징에 관한 연구―해금작가인 안회남의 작품에 나 타난 창조적 독자성’“어문논총”한국문학언어학회(リュ・キヨン(1990)‘韓国近代小説作家 の普遍的な象徴に関する研究―解禁作家安懐南の作品に表れた創造的独自性’“語文論叢”韓国文学 言語学会)24 巻 pp.247~268 임동덕(1991)‘해방직후 현실인식의 한 양상―안회남 소설을 중심으로―’“청람어문학”청람어문 학회(イム・トンドク(1991)‘終戦直後現実認識の一様相―安懐南小説を中心に―’“チョンナム 語文学”チョンナム語文学会)第5 集 pp.223~239 전흥남(1991)‘안회남의 〈농민의 비애〉론’“한국언어문학”한국언어문학회(チョン・フンナム (1991)‘安懐南の〈農民の悲哀〉論’“韓国言語文学”韓国言語文学会)29 号 pp.165~186 정현기(1991)‘안회남의 작품들―광복과 왜정 말기 폭력 체험’정현기(1991)“비평의 어둠 걷 기”민음사(チョン・ヒョンギ(1991)‘安懐南の作品群―終戦と植民地期末期の暴力体験’チョン・ ヒョンギ(1991)“批評の闇を歩く”民音社)pp.239~251 이정숙(1992)‘향부성 자기확인과 그 극복의 실패―안회남 론’“한성어문학”한성대학교한성어문 학회(イ・チョンスク(1992)‘向父性自己確認とその克服の失敗―安懐南論’“漢城語文学”漢城 大学校漢城語文学会)11 巻 pp.175~181 임동덕(1992)‘안회남 소설연구―현실인식의 변모과정을 중심으로’한국교원대학교대학원 국어교육 과국어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イム・トンドク(1992)‘安懐南小説研究―現実認識の変貌過程を 中心に’韓国教員大学校大学院国語教育科国語教育専攻碩士学位論文) 전흥남(1993)‘‘10 월 인민항쟁’의 소설적 형상화에 관한 고찰’“한국언어문학”한국언어문학회 (チョン・フンナム(1993)‘‘10 月人民抗争’の小説的形象化に関する考察’“韓国言語文学”韓 国言語文学会)31 号 pp.489~508 박재섭(1995)‘안회남 소설 연구―해방 이전 소설을 중심으로’“인제논총”인제대학교(パク・チェ ソプ(1995)‘安懐南小説研究―戦前の小説を中心に’“仁済論叢”仁済大学校)11 巻 2 号 pp.349 ~371 서채란(1995)‘안회남 소설 연구’연세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ソ・チェラン (1995)‘安懐南小説研究’延世大学校教育大学院国語教育専攻碩士学位論文) 신수정(1995)‘역사에 대한 소명의식과 예술가의 자세’ 최명익 외(김윤식 외 감수)(1995) “한국소설문학대계24 심문 마권 잔등 폭풍의 역사 외”동아출판사(シン・スジョン(1995) ‘歴史に対する疎明意識と芸術家の姿勢’ 崔チェ・ミョン明翊イ クほか(キム・ユンシクほか 監修)(1995)“韓国 小説文学大系24 心紋 馬券 残灯 暴風の歴史ほか”東亜出版社)pp.597~613 윤재근(1995a)‘작품해설 신변소설의 개척자’안회남(윤재근 편)(1995)“한국대표명작총서⑱ 안회남 명상”벽호(ユン・チェグン(1995a)‘作品解説 身辺小説の開拓者’安懐南(ユン・チェ グン 編)(1995)“韓国代表名作叢書⑱安懐南 瞑想”ピョクホ)pp.285~325 윤재근(1995b)‘작가평전 늦게 뜨는 별’안회남(윤재근 편)(1995)“한국대표명작총서⑱ 안회 남 명상”벽호(ユン・チェグン(1995b)‘作家評伝 遅く昇る星’安懐南(ユン・チェグン 編)(1995) “韓国代表名作叢書⑱ 安懐南 瞑想”ピョクホ)pp.327~368 권승호(1998)‘안회남 소설연구’영남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クォン・スン ホ(1998)‘安懐南小説研究’嶺南大学校教育大学院国語教育専攻碩士学位論文) 이나영(1998)‘해방직후 소설의 진보적 세계관 연구―이태준, 안회남, 허준의 진보적 세계관의 형 성과 변모과정을 중심으로’경북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학전공 석사학위논문(イ・ナ ヨン(1998)‘終戦直後の小説の進歩的世界観研究―李イ ・泰テ ジ俊ュ ン、安懐南、許ホ ・ジュン浚の進歩的世界観の形成 と変貌過程を中心に’慶北大学校大学院国語国文学科現代文学専攻碩士学位論文) 김경수(1999)‘한 신변소설가의 문학과 삶―안회남론’“한국문학과 계몽 담론”문학사와비평연구 회(キム・キョンス(1999)‘一身辺小説家の文学と生―安懐南論’“韓国文学と啓蒙言説”文学史 と批評研究会)pp.263~300 한국현대소설학회(1999)‘작가소개, 작품해제’최서해 외(한국현대소설학회편)(1999)“한국근 대소설―읽기・비평하기2”이회문화사(韓国現代小説学会(1999)‘作家紹介、作品解題’崔チ ェ曙・ ソ 海ヘほか(韓国現代小説学会編)(1999)『韓国近代小説―読む・批評する 2』以会文化社)pp.232~ 237 홍정혜(1999)‘안회남 소설 연구’단국대학교교육대학원 국어교육전공 석사학위논문(ホン・チョン ヘ(1999)‘安懐南小説研究’檀国大学校教育大学院国語教育専攻碩士学位論文) 홍경표(2002)‘「김유정 전기소설」의 두 텍스트―안회남과 이상의 작품을 중심으로―’“힌국말글 학”한국말글학회(ホン・キョンピョ(2002)‘「金キ ム裕・ ユジョン貞伝記小説」の二テクスト―安懐南と李イ ・箱サ ン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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このように韓国における安懐南に関する諸先行研究を、特に最近のものに関しては植民

地期作品を主に扱ったものを中心に取り上げてみた。同国における安懐南文学研究に関し

て第一に指摘されねばならないのは、やはり彼がいわゆる「越北」作家、つまり第二次世

界大戦後から朝鮮戦争勃発の時期にかけて北朝鮮に渡った文人の一人であったという経歴

に起因する問題である。こうした韓国の政治的立場にとって若干不穏な経歴があったため、

安懐南の文学作品は

1988 年に他の「越北」作家らとともに「解禁」されるまで一般の人々

が接することは困難な状況にあり、学問的研究も長い間タブー視され敬遠される傾向にあ

った。このため尹

ユン・

ド ン

ジ ュ

・李箱などの「越北」していない文学者に比べ、第二次大戦以後も

本格的な研究の開始が大幅に出遅れるという事態が引き起こされた。また「解禁」以後か

2010 年代に至るまでの安懐南文学に関する学問的研究も、確かに今日では決して量的に

作品を中心に’“韓国マルグル学”韓国マルグル学会)第19 号 pp.271~290 박헌호(2004)‘식민지 시기‘자기의 서사’의 성격과 위상’“대동문화연구”성균관대학교 대동문 화연구원(パク・ホノ(2004)‘植民地時期‘自己の物語’の性格と位相’“大東文化研究”成均館 大学校大東文化研究院)第48 集 pp.145~178 조남현(2005)‘해방 직후의‘역사’표제 소설 연구’“어문연구”한국어문교육연구회(チョ・ナミョ ン(2005)‘終戦直後の‘歴史’表題小説研究’“語文研究”韓国語文教育研究会)33 巻 4 号 pp.185 ~205 김영택 외(2006)‘해방기 안회남 소설의 리얼리즘 특성 연구―「농민의 비애」를 중심으로’“비평 문학”한국비평문학회(キム・ヨンテクほか(2006)‘終戦後安懐南小説のリアリズム特性研究―「農 民の悲哀」を中心に’“批評文学”韓国批評文学会)第24 号 pp.73~103 윤대석(2007)‘서사를 통한 기억의 억압과 기억의 분유’“현대소설연구”한국현대소설학회(ユン・ テソク(2007)‘物語を通じた記憶の抑圧と記憶の分有’“現代小説研究”韓国現代小説学会)第 34 号 pp.77~90 이성천(2008)‘해설’안회남(이성천 편)(2008)“지식을만드는지식 고전선집 안회남 작품집” 지식을만드는지식(イ・ソンチョン(2008)‘解説’安懐南(イ・ソンチョン編)(2008)“知識を 創る知識古典選集 安懐南作品集”知識を創る知識)pp.11~16 안미영(2009)‘해방이후 안회남 소설에 나타난 ‘농민’의 의의’“어문연구”어문연구학회(アン・ ミヨン(2009)‘戦後の安懐南小説に表れた‘農民’の意義’“語文研究”語文研究学会)第 61 巻 pp.451~477 박헌호(2010)‘해설―‘자기’와 ‘역사’ 사이의 심연’안회남(박헌호 편)(2010)“한국문학의 재발견―작고문인선집 안회남 선집”현대문학(パク・ホノ(2010)‘解説―‘自己’と‘歴史’ の間の深淵’安懐南(パク・ホノ 編)(2010)“韓国文学の再発見―作故文人選集安懐南選集”現代 文学 pp.249~261 최성윤(2012)‘해방 전후의 안회남과 두 개의 「풍속」’“비평문학”한국비평문학회(チェ・ソンユ ン(2012)‘終戦前後の安懐南と二つの「風俗」’“批評文学”韓国批評文学会)第 45 号 pp.535~5 59 이성천(2013)‘해설’안회남(이성천 편)(2013)“안회남 단편집”지식을만드는지식(イ・ソンチ ョン(2013)‘解説’安懐南(イ・ソンチョン 編)(2013)“安懐南短編集”知識を創る知識)pp.145 ~151 허선애(2013)‘해방기 자전적 소설의 서술적 정체성 연구’서울대학교대학원 국어국문학과 현대문 학전공석사학위논문(ホ・ソネ(2013)‘解放期自伝的小説の叙述的アイデンティティ研究’ソウル 大学校大学院国語国文学科現代文学専攻碩士学位論文) なお、その他の主要研究論文に関しては、安懐南(パク・ホノ 編)(2010)前掲書、pp.268~269 の研 究目録などを参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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