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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고의 거부처분 경위

第7章   政権交代と情報公開   文書公開の意味と権力、民主化という側面から考察

IV. 「戦争責任・戦後補償」から「植民地責任」へ

2. 피고의 거부처분 경위

57건)”에 대한 정보공개거부처분을 취소한다.

이 문제가 가장 큰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나. 원고들을 위시한 일제강점하 피해자들 및 그 유족들은 자신들의 권익옹호를 위하여 가장 우선시 되는 것이 피해의 진상을 규명하는 것이며 이를 기초로 정당한 요구를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피해자들 및 그 유족들은 가해자인 일본 및 일본 기업에 대해 보상을 요구하며 손해배상들을 청구하는 활동을 하여 오고 있 는 바, 이러한 소송에서 가해자들의 항변은 일제강점이 불법이 아니므로 일제시대 하 법령에 의해 이루어진 징용징병 등에 따라 피해자들이 입은 손해는 불법행위에 기한 손해가 아니며 나아가 피고가 1965. 6. 22. 소외 일본국과 맺은 협정에 의해 국민들의 청구권이 모두 소멸되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즉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기본관계에 관한 조약 ’(이하 한일기본조약이라함) 제2 조에 규정된 1910년 8월 22일 및 그 이전에 대한제국과 대일본제국간에 체결된 모 든 조약과 협정이 이미 무효임을 확인한다는 조항 및 ‘대한민국과 일본국간의 재산 및 청구권에 관한 문제의 해결과 경제협력에 관한 협정 ’(이하 한일청구권협정이라 함) 제2조 1항에 규정된 양 체약국은 양 체약국 및 그 국민의 재산, 권리 및 이익과 양 체약국 및 그 국민간의 청구권에 관한 문제가 1951년 9월 8일에 샌프란시스코에 서 서명된 일본국과의 평화조약 제4조 a에 규정된 것을 포함하여 완전히 그리고 최 종적으로 해결된다는 것을 확인한다 라는 규정을 근거로 일제강점기의 제조약이 당 시에는 합법적이었으나 한일기본조약에 의해 비로소 무효가 되었으며 한일청구권 협정에 의해 피해자들의 청구권을 해결되었다고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피해자들은 위 한일기본조약 및 한일청구권 협정의 관련 규정을 맺으며 대

한민국은 결코 일제강점이 합법적이었다고 인정을 한 적이 없고 아울러 국민인 피

해자들의 청구권을 피해자와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소멸시킨 것이고 피해자들이 가 진 권리에는 영향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양국간의 외교문서에 대한 해석이 서로 다른 관계로 위 한일기본조 약과 한일청구권협정의 관련 조항이 어떤 과정을 거쳐 맺어졌는지 그 상황을 파악 하는 것이 그 해석상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리하여 실제 피해자들이 가해자인 일본 및 일본기업을 상대로 소송을 하거나 그 이외의 방법으로 자신의 권 리를 찾기 위해서는 피고가 일본국과 1965. 6. 22. 맺은 소위 한일청구권협정 관련 문서들을 통해 일제강점기의 법적 성격에 대해 양국간에 어떤 주장과 협의가 있었 고 나아가 피해자들이 가지고 있는 청구권에 대해 양국간에 어떤 협의가 있었는지 파악하는 것이 현안이 되고 있습니다.

다. 이에 원고들은 2002. 9. 5. 위 문서를 관장하는 치고 외교통상부장관에 대해 그 정 보의 공개를 요구하였던 바 위 외교통상부 장관을 2022. 9. 23. 자로 문서공개를 거부한다는 아래와 같은 처분을 하였습니다.

문서번호 : 아일 22000-5509로 이금주 등 총 100명의 청구인께서 2002년 9 월 5일(목) 우리부에 접수시킨 ‘제1차 한일회담 본회의록(1-5차)’ 등 총 57건의 문서철에 대한 정보공개청구를 검토한 결과 공개청구대상 문서철 전체는 ‘공공기관 의 정보공개에 관한 법률 ’ 제7조 2항(제7조 제1항 제2호로 보임)에 의거하여 공개할 수 없음을 알려드리니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라. 그러나 위 법률 제7조 제1항 제2호는 ‘공개될 경우 국가안전보장, 국방, 통일, 외교

관계들 국가의 중대한 이익을 해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되는 정보’로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원고가 청구하는 문서의 공개로 인하여 어떤 국가의 중대한 이익이 해할 우 려가 있다는 것인지 도무지 알 수가 없을 뿐만이 아니라 위 처분은 국민의 알권리를 부당하게 침해하는 것이며 국정에 대한 국민의 참여와 국정운영의 투명성을 구하기 위해 국민의 정보공개청구권을 규정한 공공기관의 정부공개에 관한 법률의 취지에 도 반하는 것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

마. 뿐만 아니라 피고가 맺은 한일기본조약과 한일청구권협정으로 인하여 원고는 자신

의 권리를 소송을 통하여 찾는데 막대한 지장을 받고 있는 처지에서 이를 초래한

책임있는 기관으로서 그 문서의 공개조차 거부한다는 것은 볍률적으로나 도덕적으

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 아니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