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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치료 방법과 그 치료 결과

ドキュメント内 제8회 한일학술포럼(선명) 수정0830.hwp (ページ 157-161)

진단 당시 BCLC 병기 A인 534명의 환자 중 약 40%는 수술적 치료, 고주파 열치료 및 경피적 에탄올 주입술과 같은 간암의 완전제거를 위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절반 이상인 52.3%의 환자는 초치료로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받았다.

단일 결절형 간암 치료에 있어서, 수술적 치료는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기간에 있 어서 고주파 열치료와 경동맥 화학색전술에 비교하여 가장 효율적인 치료였다. 고주파 열치료는 단일 결절형 간암에서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기간에 있어 경동맥 화학색전

술보다 우월한 성적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표본선택오류를 고려하여 수정 후 다시 분석 해보면 초선택적 경동맥 화학색전술(superselective TACE)이 고주파 열치료와 유사한 효과를 보여[그림 4] 경동맥 화학색전술도 조기 간암의 치료법으로서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림 4〕각 치료 방법에 따른 단일 결절 간암 치료의 성적

Milan 기준을 만족하는 암 환자는 간이식 이후 낮은 암 재발률을 보이며 이식 후 간 기능이 극적으로 호전된다. 따라서 간이식은 불량한 기저 간기능을 가지고 있으면서 Milan 기준 안의 간암 환자에서 우선적으로 추천된다. 그러나 Milan 기준을 넘어서는 진 행된 간암 환자 중 일부에서는 간이식을 하더라도 재발이 높지 않은 경우가 보고 되고 있어 서울대학교병원에서는 이에 대하여 연구를 진행한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에서 2001년부터 2012년까지 생체간이식을 받은 Milan 기준 밖의 간암 환자들을 분석하였으며 이들의 5년 생존률은 70.4%, 5년 누적 암 재발률은 41.8% 정도로 매우 우수하였다. 이 연구에서 간이식 후 간암 재발을 예측하는 독립적인 인자는 간이식 전 혈청 AFP 및 PIVKA-II 수치였다.

3. 항바이러스 제재의 간암 재발 예방 효과

B형 간염바이러스와 C형 간염바이러스가 간암의 유발 원인이라는 것은 잘 알려져 있 다. B형 간염바이러스로 인하여 발생하는 간암의 5%는 직접적인 영향으로, 95%는 간접 적인 영향으로 발생한다. B형 간염바이러스는 직접적으로 숙주 세포의 핵에 침입하여 돌 연변이를 일으켜 B형 간염바이러스의 X 유전자를 활성화시켜 자기 복제를 하게하여 간 암을 일으킨다.(33) 간접적으로 간암을 유발하는 기전은 B형간염 바이러스로 인한 만성 적인 염증 반응으로 간경변증이 발생하고 여기에서 간암이 발생하는 것이다. 혈청 B형간 염 바이러스량은 이러한 직-간접적인 발병 기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한다.

높은 B형간염 바이러스량(≥10,000 copies/mL)는 간암을 예측하는 강력한 위험인자로 알려져 있다.(34) 지속적인 B형간염 바이러스혈증은 수술적 절제 이후 독립적인 암 재발 예측인자임이 보고되었다.(35) 또한 경동맥 화학색전술 이전의 높은 B형간염 바이러스량 역시 경동맥 화학색전술 이후의 불량한 생존률과 빠른 간암 진행과 연관되어 있음이 보 고되었다.(36)

항바이러스제를 이용한 간암의 이차 예방(기저 만성 간질환이 있는 환자에서 간암의 발생을 예방하는 것) 효과에 대한 몇 개의 연구 결과는 상반된 결과를 보고하고 있다.

Liaw 등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만성 B형간염 환자에게 라미부딘(lamivudine)을 지속 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간경변증으로의 진행을 늦추며 비대상성 간질환의 위험을 의미 있 게 감소시켜 결론적으로 간암의 위험을 줄인다고 보고하였다.(37) 하지만 2011년 그리스 의 한 후향적 연구는 장기간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것이 B형간염 e항원(HBeAg) 음 성인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의 위험을 줄이지는 못했다고 보고하였다.(38)

하지만 간암 치료 이후 재발을 예방하는 삼차 예방에는 경구 항바이러스제의 효용이 상당히 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Chan 등이 발표한 내용에 따르면, 수술적 절제 이후 이전에 항바이러스제 치료 경험이 없는 환자에게 경구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여 예후가 호전되었다.(39) 한국에서의 연구에서도 엔테카비어(entecavir)의 삼차 간암 예방이 효용 이 있었다. B형간염 바이러스 연관 간경변증에 속발한 간암으로 2007년부터 2011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고주파 열치료를 받은 환자들에서 엔테카비어를 투여 받은 환자들은 투여 받지 않은 환자들에 비교하여 간암 재발이 유의하게 낮았다(odds ratio=0.454,

P

=0.015).하지만 인터페론 치료는 장기간의 무작위배정 임상 시험에 따르면 수술 후 간 암의 재발을 낮추지 못하였다.(40, 41)

한편 최근의 보고에서는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B형 간염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

하여 간경변증 진행과 비대상성 간질환, 간암을 감소시켰으며 결과적으로 사망률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보고되었다.(42)

4. 미래의 동향

간암의 보다 더 효과적인, 또한 부작용이 최소화되는 치료 방법을 개발하고자 하는 노 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하다. 그 방법 중 하나가 면역체계의 항암효과를 이용한 면역치료 법인데 새로운 간암의 치료법으로서 기대되고 있다. 면역 치료법 개발의 대표적 사례로 현재 한국에서는 간암에 대하여 완전 제거(경피적 에탄올 주입술, 고주파 열치료 또는 수술적 절제)를 받은 환자에서 체외 증폭한 자가 T 림프구를 이용한 다기관 무작위배정 비교 제 3상 임상시험이 완료된 상태이다. 중간 분석에서 면역 치료는 간암 재발을 감소 시켰고 최종 결과 분석은 조만간 보고될 예정으로 그 결과가 주목된다.(43)

Ⅳ . 결론

한국에서의 간암 치료는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결과적으로 간암 환자의 전체 생존기간이 증가하고 있다. 우선 한국에서 B형 간염바이러스 보유자의 빈도는 B형 간염 바이러스 백신 사업 이후 현저하게 감소하고 있다. 경구 항바이러스제 치료로 B형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여 간경변증 진행과 비대상성 간질환, 간암을 감소시켰으며 결 과적으로 사망률을 감소시켰다. 또한 간암 고위험군인 만성 간질환 환자에서 간암 감시 체계를 시행하여 간암 조기 발견이 가능해졌고 완전 절제가 많은 경우에서 가능해졌다.

실제로 지난 20여년 간 간암 환자의 5년 생존율은 두 배 이상 증가하였다. 서울대학교병 원의 간암 코호트에서 6개월마다 혈청 AFP 및 간 초음파 혹은 역동적 간 CT를 시행하 는 감시 체계의 효과를 분석하였으며, 생존율에 있어서 분명한 이득이 있었다. 또한 여러 치료 방법을 이용한 다학재적인 접근을 통한 간암 치료는 간암 환자의 치료 결과를 향상 시켰다.

결론적으로, BCLC 병기 A, B 등 조기 간암 환자의 생존 기간을 연장하기 위하여는 조기 진단이 가장 중요하겠으며 또한 수술적 절제 및 국소요법치료로 효과적인 치료를 할 수 있겠다. 또한 현재 연구가 진행 중인 면역치료를 보조적으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

로 기대한다. BCLC 병기 C와 같은 진행한 간암 환자는 소라페닙이나 초선택적 경동맥 화학색전술을 이용하여 생존 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말기 간암, 즉 BCLC 병기 D의 환 자는 간이식이 장기 생존의 기회가 될 수 있다. 즉, 이와 같은 여러 치료 방법을 적절히 적용하여 간암 환자의 삶의 질과 기간을 향상 시킬 수 있겠으며, 앞으로도 간분야 학자 들은 간암을 극복하기 위한 신기원을 이루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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