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検索結果がありません。

지난 2000~2010년의 10년 동안 농가 경영 및 생산구조의 변화는 농가인 구 및 경영주의 고령화, 농가경영의 전문화와 동시에 경영 및 영농형태의 다양화가 이루어지면서 생산규모, 판매금액 등 양극화가 발생하고 있는 것 으로 나타났다.

전체 농가 수와 농가인구는 2000년 1,383천호, 4,851천명에서 2010년 1,177천호, 3,063천명으로 감소하면서 평균가구원 수는 2.9명에서 2.6명으 로 감소하였고, 가구원 연령은 증가하는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그 결 과 경영주 평균 연령은 2000년 58.3세에서 2010년 62.3세로 증가하였다.

2010~25년 동안 연평균 농가인구 변화율은 -3.0%에 달하여 2025년 농가 인구는 1,950천명 수준으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의 고령화는 지 속적으로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025년도 65세 이상 농가구원의 비중 이 44.6%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15~64세의 생산가능연령 비중은 처음 으로 과반에 미치지 못하는 48.2%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연령대별 농가경영주의 동태적 코호트분석 결과 지난 10년간 모든 연령대에서 농가호 수가 감소하고 고령경영주만 남는 고령화가 진행된 것 은 아니었다. 30~50대를 중심으로 신규진입 또는 영농승계가 이루어졌고, 60대는 은퇴 및 영농이양 등으로 퇴출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변화가 거의 없는 정체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70대 이상은 은퇴 또는 영농승계

등으로 소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농가 수는 감소하는 상황에서 농가경영주의 최종학력이 고졸 이상 인 농가 수는 오히려 증가하여 농가경영주의 교육수준은 지속적으로 높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00년대 접어들어 우리나라 농가 경영주의 고학력 추세가 뚜렷하게 진행되면서 고부가가치 기술농업을 위한 인적 인 프라가 축적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영구조지표 중의 하나인 전·겸업농가 비중을 비교해보면, 전업농가 비 중은 2000년 63.2%에서 2010년 53.3%로 감소한 반면, 겸업농가비중은 34.8%에서 46.7%로 증가하였다. 그중에서 제1종 겸업농가는 감소한 반면 제2종 겸업농은 절대호 수가 증가하는 등 지난 10년 동안 농가경영형태가 다양하게 변모되었다. 영농형태별로는 축산, 채소, 과수, 특용작물순으로 전업비중이 높고, 전작, 화훼, 논벼 순으로 2종 겸업농의 비중이 높았다. 지 난 10년 동안 겸업화가 일관되게 이루어진 영농형태는 논벼, 채소, 화훼로 나타났다. 화훼 농가의 겸업화는 농업소득보다는 농외소득이 많은 제2종 겸업화가 주도하면서 규모화, 전문화와 반대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 영농 경력 5년 미만의 신규진입농가의 경우 전업농 비중은 16.7%p 감소한 반면 제2종 겸업농은 21.0%p 증가함으로써 농업 이외의 소득원의 확보가 신규 농가의 영농진입과 성공적 안착에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별로는 경북과 전남의 전업농 비중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겸 업농 비중은 경기, 강원지역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경지규모지표로서 농가당 경지면적은 2000년 1.16ha에서 2010년 1.23ha로 5.9% 증가함으로써 규모화가 이루어졌다. 영농형태별로는 논벼 위주의 영농이 2000년 56.9%에서 2010년 44.4%로 감소한 반면 특용작물, 회훼 등으로 작부체계의 다양화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농축산물 판매규모 분포 또한 다양성을 지니면서 양극화를 보이고 있다.

‘판매 없음 농가’의 비중이 2000년 6.5%에 불과하였으나 2010년에는 38.0%로 증가하였고, 5천만 원 이상의 판매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농가의 비중이 2000년 2.2%에서 2010년에는 6.7%로 급증하였다. 3,000만 원 이상 의 판매금액을 기록하고 있는 농가비중 또한 급증함으로써 지난 10년 동

요약 및 시사점 125 안 양극화는 심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농가인구의 경우 고령화가 진행되면서 40~50대의 중장년층을 중심으로 농가인구의 순 유입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30~50대를 중심으로 신규진입 또는 영농승계가 이루어졌고, 60대는 변화 가 없는 정체상태이고 70대 이상은 은퇴 또는 영농이양 등으로 소멸한 것 으로 나타났다.

영농형태별 경영주 경력 분포는 2000, 2005, 2010년 3개연도 모두 영농 경력이 많을수록 논벼를 중심으로 영농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일반밭작물 의 경우 영농경력이 짧은 농가를 중심으로 영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논 벼와 같이 상대적으로 토지용역비는 많이 소요되나 안정된 소득원을 담보 하는 영농형태를 영농경력이 많은 농가들이 선택하는 비중이 높다는 것은 고영농경력자가 상대적으로 토지용역비 부담능력이 높을 뿐만 아니라 위 험기피적인 보수성향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영농승계와 관련하여 2001~05년은 5년 이상의 영농경력을 가진 농가의 58.9%, 2006~10년은 62.0%의 농가가 승계한 것으로 계산되었다. 지난 2000~10년 동안 영농승계 연령이 앞당겨지는 것과 동시에 영농 승계를 미 루는 현상이 동시에 공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2000~05년은 영농경력 이 상대적으로 일천한 자들이 영농승계를 받는 주 연령이 50대인 것에 반 해, 2005~10년은 40대로 앞당겨졌다는 데에서 2000년대 후반 들어 상대적 으로 젊은 연령층이 영농주로 승격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반면, 영농경 력이 20~24년의 고경력 소유자가 영농승계를 받는 주 연령이 50대로 늦추 어지면서 이들 계층에 영농을 이양할 경영주들이 영농은퇴를 미루고 있다 는 것을 시사한다.

생산성분석 결과 농가판매금액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경영주 속성요 인, 경영규모요인, 영농형태요인, 지역변수 등이 모두 유의하게 나타났다.

경영주 속성 요인 중에서는 학력요인보다는 연령요인이 더욱 민감하게 영 향을 미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영농형태는 화훼, 축산 농가가 더 탄력적 으로 성장하였고, 논벼 농가의 판매수입은 상대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 났다. 지역별로는 강원과 충북지역의 경우 분석기간인 2000~10년 동안 경

기지역에 비해 농가판매금액이 감소한 것을 나타났다. 2000, 2005년 동안 경지규모화에 대한 체증적 수익이 발생하였으나 2010년 접어들면서 경지 규모에 대한 체증적 수익효과가 사라지고 경지규모 확대를 통한 생산성 향 상은 한계를 지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향후 경지규모에 대한 체증적 수익보다는 교육훈련과 기술개발 등 농가경영주의 인적자본 개발이 농가 판매금액의 주요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어 현장 영농학습이 한층 더 요구된다.

영농형태의 지역별 면적과 판매금액의 집중도를 분석한 결과 면적 기준 으로는 과수의 지역별 집중도는 점점 옅어지고, 축산도 지역별 집중도가 엷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논벼 재배의 집중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판매액 기준으로는 화훼, 축산, 특용작물의 지역별 집중도는 점 점 옅어지고, 축산도 지역별 집중도가 엷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논 벼 판매금액 집중도는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도단위의 지역농업 특색은 퇴조하였지만 시·군단위의 지역 농업은 향후에도 지역적 특색을 보유하면서 그 명맥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 다. 도단위에서는 판매금액 기준의 HHI는 작아지기에 판매금액별 도별 집 중도는 낮아지고 우리 농업의 도별 특색은 지역과 무관하게 점차 옅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군 및 읍면 단위의 HHI는 판매금액과 경지면 적 단위 모두에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간 우리 농업은 도 단위에서는 지역적 분산이 이루어지는 등 지역특색이 옅어졌으나, 시·군 및 읍·면 단위에서는 지역집중도가 증가함으로써 특정 지역 중심으로 전문 화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의 농업생산성은 영농형태별로 상이하나 논벼 중심 영농형태의 생산 성은 상대적으로 성장이 늦을 것이고, 화훼는 시장여건에 따라 부침이 심 할 것으로 보인다. 채소, 축산 등은 향후 특정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별 집 중도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전망이지만, 판매금액은 재배 및 사양기술의 보 편화로 지역집중도는 낮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요약 및 시사점 1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