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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 다문화 포커스 多 文 化 フォーカス 2014년 12월 10일 (월간) 제57호 演 劇 で 韓 国 文 化 を 学 ぼう! 연극으로 한국문화 배워요! 仁 川 外 国 人 力 支 援 センター ミチュホル 外 国 人 劇 団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미추홀 외국인 극단 外 国 で 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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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ademic year: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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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プレジデントカップゴルフ大会 (The Presidents Cup2015)が、来年10 月8日から11日まで、仁川松島で開催さ れる。 米国代表チームとヨーロッパ以外の国 の代表選手が集う世界連合チーム(イン ターナショナルチーム)のゴルフ対抗戦で あるこの大会は、世界のゴルフワールドカ ップと称されるほど品格のある大会として 評価されている。2年に一度開催されるプ レジデントカップは、米国代表チームとヨ ーロッパを除いた世界連合チームのゴル フ対抗戦である。 1980年代から国際的なチーム対抗マ ッチプレー大会の必要性に共感し、1994 年に米国バージニア州での初披露をか わきりに、1996年からは米国その他の国 でも大会を開催した。これまでの対戦成 績は8勝1引き分け1敗で米国代表チー ムが圧倒しており、1998年メルボルン大 会で、世界連合チームが初めて優勝し ている。 全世界160カ国の5億人以上が、TVを 通じて視聴することが知られているこの大 会は、これまで米国(6回)·オーストラリア (2回)·南アフリカ共和国(1回)·カナダ(1 回)を回り開催され、来年11回目を迎え、 非英語圏国家での開催は、2015年の韓 国大会が初めてとなる。 韓国は、2011年11月にアジアで初め てこの大会を誘致し、2015年10月8日か ら4日間、仁川松島にあるジャックニクラ ウスゴルフクラブコリア(Jack Nicklaus Golf Club Korea·パー72·7,413ヤード)が開催 場所として決定した。ジャックニクラウスゴ ルフクラブコリアは、米国以外の国で大会 を誘致する4番目のゴルフ場として名を上 げた。 一方、パク·クネ大統領は、‘2015プレ ジデントカップ’のゴルフ大会名誉会長 (Honorary Chairman)職を公式受諾さ れた。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The Presi-dents Cup 2015)가 내년 10월 8일부터 11일 까지 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미국 대표팀과 유럽을 제외 한 국가 대표선수가 모인 세계 연합팀(인터내셔널팀)의 골프대 항전인 이 대회는 세계 골프 월 드컵이라고 칭할 정도로 품격 있는 대회로 평가 받고 있다. 2년에 한번씩 개최되는 프레지 던츠컵은 미국 대표팀과 유럽 을 제외한 세계연합팀의 골프 대항전이다. 1980년대부터 국제적인 팀 대항 매치플레이 대회의 필요 성에 공감했고, 1994년 미국 버지니아에서 첫 선을 보였으 며 1996년부터는 미국 외 국가 에서도 대회를 개최했다. 지금 까지 상대 전적은 8승 1무 1패로 미국 대표팀이 압도하고 있으며 1998년 멜버 른 대회에서 세계연합팀이 처음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전 세계 160개 나라 5억명 이상이 TV를 통해 시청하는 것으로 알려진 이 대회는 그동안 미국(6회)·호주(2회)·남아공(1회)·캐나다 (1회)를 돌며 개최돼 내년에 11회째를 맞으며 비영어권 나라에서 열리는 것은 2015년 한국 대회가 처음이다. 한국은 2011년 11월에 아시아 최초로 이 대회를 유치했으며 2015년 10월 8일부터 나 흘간 인천 송도에 위치한 잭 니클라우스 골프 클럽 코리아(Jack Nicklaus Golf Club Ko-rea·파72·7413야드)가 개최 장소로 정해졌 다.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는 미국을 제외한 국가에서 대회를 유치하는 4번째 골프 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2015 프레지던츠컵’ 골프대회 명예대회장(Honorary Chairman) 직을 공식 수락했다. 김민영 편집장 キ厶ミンヨン(김민영)編集長・gem0701@hanmail.net

2014

12

Wanted dasarang 032)881-9441 www.dasarangnews.com

世界的なゴルフ大会 プレジデントカップ

세계적 골프대회 프레지던츠컵

2015年仁川松島で開催  2015년 인천 송도에서 개최

Photo News

私を倒してごらん~~

나를 넘겨봐~~

韓国に来て3年目のサルジョノ ハーデ ィ(インドネシア, 29)さんは、警護武術の学 習にすっかりはまってしまっている。警護 武術は、護身術を基本とし敵から依頼人 を保護する技術である。また、攻撃する相 手も傷つけないように制圧する武道でもあ る。映画の中で見てきた警護員を、最近 は頻繁にかつ日常的に見かけるようにな った。警護員が徐々に一般化し、警護武 術を習いたがる人も増えている。外国人 労働者を対象に行っている警護武術は、 毎週日曜日の午後4時、韓国産業団地公 団の仁川地域本部内で実施されている。 한국에 온지 3년째인 살조노 하디(인도네 시아. 29) 씨는 경호무술 익히기에 푹 빠졌 다. 경호무술은 호신술을 기본으로 적에게서 의뢰인을 보호하는 기술이다. 또한 공격하는 상대방도 다치지 않게 제압하는 무술이다. 영 화 속에서 봐왔던 경호원들을 이제 일상에서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경호원이 점차 일 반화 되면서 경호무술을 배우려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외국인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진행 하는 경호무술은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한국 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이어진다.

글·사진 김민영 편집장 Photograph and article by キ厶ミンヨン(김민영)編集長・gem0701@hanmail.net 인천에는 설렘이 있고, 희망이 있습니다. 세계 제일의 공항인 인천공항, 최대의 물동량을 자랑하는 인천항, 경제자유구역 1호인 인천경제자유구역 등 무한한 발전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갖고 있습니다. 인천의 강점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희망입니다. 인천의 꿈이 대한민국의 미래인 것입니다. 이제 당신을 꿈의 무대로, 대한민국을 이끄는 리더로 인천이 새 비전을 만들어 갑니다. 仁川にはときめきがあり、希望があります。 世界一の空港である仁川空港、最大の物流量を誇る仁川港、 経済自由区域1号である、仁川経済自由区域など、無限の発展の可能性と、 成長の潜在力を持っています。 仁川の強みは、大韓民国の新しい希望です。 仁川の夢が大韓民国の未来なのです。 今や、あなたを夢の舞台へ、大韓民国を率いるリーダーとして仁川が、 新しいビジョンを作り上げていきます。

仁川の夢、大韓民国の未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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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월간) 제57호•

다문화 포커스

02

“演劇で韓国文化を学ぼう!”

“연극으로 한국문화 배워요!”

仁川外国人力支援センター ‘ミチュホル外国人劇団’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 ‘미추홀 외국인 극단’

仁川外国人労働者支援センターは、外 国人労働者と共に行う忘年パーティが、去る7 日に開催された。今年で5回目になる今回の 行事は、外国人労働者500人余りが一緒に なり、一年のまとめの場となった。多文化公演 や労働者たちの特技自慢の時間が用意さ れ、楽しい時間を過ごした。一方、模範労働 者、および模範事業主、教育講師に授賞式 が行われ士気を奮い立たせた。 인천외국인력지원센터는 외국인근로자와 함께 하는 송년잔치를 지난 7일 개최했다. 올해로 5 회째 진행된 이번 행사는 외국인근로자 500여명 이 함께 한 해를 마무리하는 자리다. 다문화공 연 및 근로자들의 장기자랑시간이 마련돼 즐거 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모범근로자 및 모범 사 업주, 교육 강사에 대해 시상식을 진행해 사기를 북돋았다. 富平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 2014終講式と多文化家族フェスティバル ‘ス ーパースターP’を、来る17日に進行。韓国語 教育の修了式後、移住女性参加者の競演と 多様な祝賀公演などが舞台に上がる予定。 体験ブースと小さなバザーも用意。イベント は、仁川女性家族財団の2階の大講堂にお いて午後3時から5時まで実施される。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2014종강식 및 다문화가족페스티벌 ‘슈퍼스타P'를 오는 17일 진 행한다. 한국어 교육 수료식 후 이주여성 참가자 들의 경연과 다양한 축하 공연이 무대에 오를 예 정이다. 체험 부스와 작은 바자회도 함께 마련됐 다. 행사는 인천여성가족재단 2층 대강당에서 오 후 3시부터 5시까지 실시된다. 富平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去 る11月18日、KT&G福祉財団と共に、‘愛の キムチジャン分かち合いリレー’に参加した。 社会福祉関連機関の9つの団体、約150人と 共に1万kgのキムチを漬けた。キムチは富平 区在住の低所得、多文化家庭の83戸に渡さ れた。 부평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18일 KT&G복지재단과 함께 ‘사랑의 김장 나눔 릴레 이’에 참여했다. 사회복지 관련기관 9개 단체 150 여명과 함께 1만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김장김 치는 부평구 거주 저소득 다문화가정 83개 가구 에 전달됐다. 南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去る5 日から二日間、‘私は通な夫で、通なパパ’プ ログラムを進行。優しい夫、頼もしいお父さん、 時には両親の息子として生きていく夫と父親 のための教育と共に、野外スポーツ活動で構 成されたプログラム。多文化家族の夫として生 き、コミュニケーションの方法を学び、これまで のストレスを解消すると同時に、体力を増進 するために行われた。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5일부터 이 틀간 ‘나는야 통하는 남편, 통하는 아빠’ 프로 그램을 진행했다. 다정한 남편, 듬직한 아빠, 때론 부모님의 아들로서 살아가는 남편과 아빠 들을 위한 교육과 함께 야외체육활동으로 구 성된 프로그램이다. 다문화가족의 남편으로 살 Notice Board 外国で最も難しいのは断然、‘文化の 違い’による不快感。言語のニュアンスを 把握することも、文化に対する理解がな ければ不可能。多文化家庭に比べ、自 国民と一緒に過ごす時間の多い外国人 労働者たちは、この文化の違いをどのよう に解決していくか。仁川外国人力支援セ ンターの'ミチュホル外国人劇団'が、新し い方法を提示してくれた。 舞台の幕が上がる。異なる文化背景を 持つ俳優たちの演技が繰り広げられる。 彼らの台詞の中に表現された物語は、す べて実生活でも十分に考えられること。そ のためか。台詞一つにも感情がそのまま 息づいている。普段感じた感情を、その まま表現している彼らは、'ミチュホル外国 人劇団(以下、劇団)'の団員たち。 至る30日、‘メン社長のおめでた’で、 初公演を終えた。まだ活動しはじめ二ヶ 月しかたっていないが、自信だけは最高 だ。劇団は、7人の俳優とアシスタントディ レクターで構成され、監督が率いている。 彼らにとっての演劇は、韓国生活のため の最も大きな楽しみとなっている。演劇を 通じて他の国から来た友人を作り、また 韓国文化を学んでいる。それに加えて韓 国語の実力向上にもなり、これより良い勉 強法がほかにあるだろうか。平日には仕 事のため、週末になってようやく時間を合 わせ、集まるのが全てだ。しかし、彼らは 情熱でもって不足している時間を勝ち抜 く。毎週日曜日、外国人力支援センター で、2時間の練習が公式日程となっている が、毎回3時間はゆうに越えようやく終わ る。その上終了後にも、シナリオを覚えた り、手を加えるなど、個人練習までに没頭 すると、週末を使い果たしてしまっている。 アシスタントディレクターのプラディープ (ネパール)氏は、優れた韓国語の実力の おかげで、アシスタントディレクターとして スカウされたト。監督と俳優たちの間の意 思疎通が、彼の最大の役割。“でも、もう みんな理解して、韓国文化まで自然に分 かっていますよ。周辺にサークル活動の 参加を迷っている友人がいれば、ぜひお 勧めしたいものです。本当に多くのことを 学ぶことができますからね。” 20分の演劇は、会社で起こるエピソー ドを扱っている。労働者たちの日常に、演 劇的な面白みを加えた。今では演劇が楽 になり、とっても楽しくなったんですよ。”と 伝える。ティモルルラン(23、キルギスタン) 氏は、“主人公が、私たちのような外国人 労働者なんです。彼らすべてが、自分だ けの‘ヒストリー’をもっているんですよ。私 たち俳優も同様。私たちの言葉を、演劇 を通して伝えられることが、最大の喜びと なっているんです。”と言う。 ミャンマー、ネパール、カンボジア、キ ルギスタン。お互いに異なる国からやって きたが、韓国で、彼らは友人となった。演 劇は彼らにとって、また別の連結の鎖で あり絆となっている。‘懸命に働いた者、 旅立て’という有名な広告コピーがある。 懸命に働いた労働者たちよ。週末には友 達と韓国生活を楽しんでみよう。 외국에서 가장 어려운 일은 단연 ‘문화 차 이’로 인한 불편함이다. 언어의 뉘앙스를 파악 하는 것도 문화에 대한 이해가 없다면 불가능 하다. 다문화가정에 비해 자국민들과 함께 하 는 시간이 많은 외국인 근로자들은 이 문화 차이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까. 인천외국인력 지원센터의 ‘미추홀 외국인 극단’이 새로운 방 법을 제시해 준다. 무대에 막이 오른다. 서로 다른 문화배경을 가진 배우들의 연기가 펼쳐진다. 그들이 대사 속에 담아낸 이야기는 모두 실생활에서도 충 분히 있을 법한 일 들이다. 그 때문일까. 대사 하나에도 감정이 그대로 살아난다. 평소에 느 꼈던 감정을 그대로 실어내는 그들은 ‘미추홀 외국인극단(이하 극단)’이다. 지난 30일, ‘맹사장 경사났네’로 첫 공연을 마쳤다. 아직 활동한 지 두 달밖에 되지 않았 지만, 자신감 만큼은 최고다. 극단은 7명의 배우와 조연출로 구성, 감독이 이끌어간다. 그들에게 연극은 한국생활을 하는데 가장 큰 즐거움이다. 연극을 통해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를 사귀고,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더 불어 한국어 실력까지 향상되니 이보다 좋은 공부가 없다. 평일엔 일을 하느라 주말에야 겨 우 시간을 맞춰 모이는 것이 전부. 하지만 그 들은 열정으로 부족한 시간을 이겨낸다. 매주 일요일 외국인력지원센터에서 하는 2시간 연 습이 공식 일정이지만, 매번 3시간은 훌쩍 넘 기고서야 끝이 난다. 그런 뒤에도 대본을 외 고 손짓을 더하는 등의 개인연습까지 하고나 면 주말을 다 써버리게 된다. 조연출 프라딥(네팔) 씨는 우수한 한국어 실력 덕에 조연출로 스카웃 됐다. 감독과 배 우들 사이의 의사소통이 그의 가장 큰 역할 이다. “주변에 동아리 활동을 망설이는 친구 가 있다면, 꼭 추천해주고 싶어요. 정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거든요.” 20분 분량의 연극은 회사에서 일어나는 에 피소드를 다루고 있다. 노동자들의 일상에 연 극적인 재미를 더했다. 티모루를란 (23, 키르 기스탄) 씨는 “주인공이 우리와 같은 외국인 노동자에요. 모두 그들만의 ‘히스토리’가 있 죠. 우리 배우들도 마찬가지예요. 우리의 말 을 연극을 통해 전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에요.”라고 말한다. 미얀마, 네팔, 캄보디아, 키르기스탄. 각기 다른 나라에서 왔지만 한국에서 그들은 친구 가 됐다. 연극은 그들에게 또 다른 연결고리 다. ‘열심히 일한 자, 떠나라’라는 유명 광고카 피가 있다. 열심히 일한 노동자들이여. 주말 엔 친구와 한국생활을 즐겨보자. 글·사진 차지은 기자 文·写真 -チャ・ジウン(차지은)記者·minsable@hanmail.net

多文化フォーカ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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東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 |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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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광장

December 12. 2014• 아가며 소통의 방법을 배우고, 그동안의 스트 레스를 해소함과 동시에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진행됐다. 南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去る 11月に鶴翼市場の一帯で、‘世界のありとあ らゆる市場’を開催した。多文化家族や地域 社会の住民たちのための、多文化家族、地 域社会分かち合いプロジェクトとして行われ た。市場と一緒にインウム室内管弦楽団の クラシック公演とベトナムとカンボジアの伝 統舞踊公演が行われ、アジア各国の料理 を味わうことができる、グルメ市場も共に開 かれた。販売収益金は、多文化家族青少 年オーケストラ ‘一音’ 運営のために使用 され、センターは、定期的に市場を準備する 計画だ。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1월 학익 시 장 일대에서 ‘세상의 별의별 장터’를 열었다. 다문 화가족과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한 다문화가족 지 역사회 나눔 프로젝트로 진행됐다. 장터와 함께 인음챔버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과 베트남, 캄 보디아 전통춤 공연이 펼쳐졌으며, 아시아 각국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렸다. 판매 수익금은 다문화가족 청소년 오케스트라 ‘한음’ 운영을 위해 사용되며, 센터는 정기적으로 장터를 준비할 계획이다. 南洞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先 月8日、ソウル大学の動く歯科診療所に参 加。口腔の健康のための適切な管理法教育 と、体験教室を運営。また、虫歯や保存療法 などの全体的な歯科診療と共に、フッ素塗 布を実施。検診で更なる治療が必要な場合 には、ソウル大学歯科病院からの、全額無 料・診療費支援がなされた。今回のイベント は、南洞区とソウル大学歯科病院が手を取 り合い行われた。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달 8일, 서 울대의 찾아가는 치과진료소에 참여했다. 구강건 강을 위한 올바른 관리법 교육과 체험교실을 운 영했다. 또한 충치 및 보존 치료 등의 전반적인 치과진료와 함께 불소도포를 실시했다. 이번 행 사는 남동구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이 손잡고 진 행했다. 南洞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は、先 月9日、仁川ハンヌリ学校において、‘大韓医 師協会・医療愛の分かち合いイベントを行 なった。診療科目は、内科、外科、小児・青少 年科、産婦人科、脳神経外科、皮膚科眼科、 耳鼻咽喉科、精神科、胸部外科、結核、歯科 から構成され、ほとんどの診療がなされた。 臨床病理、超音波、X-線、子宮頸がん検査 を実施。法律と心理カウンセリング、出入国管 理専門相談も共に行われ、満足度が高かっ た。付帯行事として、ジャージャー麺とホットク を配り、モムサルリム運動本部で運動法を案 内した。 남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달 9일 인 천한누리학교에서 ‘대한의사협회 의료사랑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료과목은 내과, 외과, 소아 청소년과, 산부인과, 신경외과, 피부과, 안과 등 대부분의 진료를 보았다. 법률 및 심리상담, 출 입국행정전문상담도 함께 진행돼 만족도를 높 혔다.

段階別の韓国語講義で実力グングン~

단계별 한국어 강의로 실력은 쑥쑥~

東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隙間から入り込んでくる猛烈な寒さも、 彼女たちの歩みを止めることはできない。 彼女らの足取りは、月曜日と水曜日の午 後2時になると、東区・多文化家族支援 センター(以下、センター)に留まる。韓国 語の基礎過程である1段階を履修するた め、結婚移民女性の情熱は、襟をただし て挑む。 机に向かった彼らの目は輝き、耳は先 生に向かって集中させている。今日学ん だ接続詞で文章を完成させる。完成され た文章は、一緒に口をそろえ読み上げ る。ぐっと押しつけ丁寧に書いた文字の 上に、先生の書いてくれる'100点'という 点数が赤くにじむと、点数を受けた学生 達の口元には、微笑が浮かぶ。センター で行われている韓国語教育の1段階の教 室の風景だ。少数精鋭で行われる授業 は、1段階から3段階、上級クラスと週末 クラスに分けられる。今年60人の受講生 が、自分の韓国語レベルに合ったトレー ニングを受けている。現在、2段階の授業 を受ける学生が合計25人で最も多い。テ ストに合格することによって、次のステップ に進むことができため、徹底した韓国語 教育が可能だ。韓国語が全くできなくて も、問題ない。授業に慣れるまで、通訳の 先生が一緒にいてくれるからだ。 昨年6月に韓国に移住してきたブイティ ラム(ベトナム、21歳)さんは、同年10月か らセンターで授業を受けている。いつの まにか1年が過ぎ、韓国語の実力もかなり ついてきた。“義理の両親と住んでいるた め、意思疎通が多かったんです。今では 少しずつ言葉を聞き分け、市場にも通うこ とができるようになったんです。”と言いな がら、“夫と一緒に習ったことを練習する のが、上達のこつ。センターに来て友達 もできたし、本を読んだ後、難しい部分に ついての議論もできるので、とっても助け になります。”と伝えた。 韓国に来て2年になった王チュンメ(中 国)さんは、第1段階の授業を受けている 学生。彼女は先月、社会的企業(株)希望 イウムが主催した‘ハングル手書き手記公 募展’で1位の座に輝いた。韓国語ができ ず生じたエピソードや、韓国生活での難 しさを綴ったのが受賞につながった。2年 前にはお姉さんの犬‘ポスンイ’を‘バス’ と言い違うほど下手だったが、センターで 地道に勉強した今では、手記公募展で1 等を受賞するほどの実力をつけた。 韓国語講師キム·スヨン氏は、“学生た ちがよく学んで、自国民を助けてあげて いるときや、互いの文化を結び合ってい る様子、また仕事を探しに行くのを見かけ るとき、とってもやりがいがあるなあ~と思 うんです。”と話した。 センターの韓国語教室は、東区役所 の支援で運営。2011年から始まった教育 は、これまで300人以上の卒業生を輩出。 その他、東区多文化家族支援センターで は、多様なプログラムで移住女性の定着 を助けている。今年初めて行った‘父母 教育’は、様々な体験プログラムによって 満足度が高かった。毎年着実に行なわれ ている‘家族キャンプ’は、遊びと共に、家 族愛を高めることができ、相当な人気だ。 틈을 파고드는 맹추위도 그들의 걸음을 막 을 수 없다. 그들의 발걸음은 월요일과 수요일 오후 2시가 되면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이 하 센터)에서 멈춘다. 한국어 기초과정인 1단 계 과정을 이수하기 위한 결혼이주민여성들 의 열정은 옷깃을 여미며 이어진다. 책상에 앉은 이들의 눈은 초롱초롱, 귀는 선생님을 향해 집중돼 있다. 오늘 배운 접속 사로 문장을 완성한다. 완성된 문장은 다같 이 입을 모아 읽어 내린다. 꾹꾹 정성들여 눌 러쓴 글자 위로 선생님의 ‘100점’이라는 점수 가 빨갛게 번진다. 점수를 받아 든 학생들의 입가엔 미소가 번진다. 센터에서 진행되는 한 국어교육 1단계 교실의 풍경이다. 소수정예로 진행되는 수업은 1단계부터 3단계, 심화반과 주말반으로 나뉜다. 올해 60여명의 교육생이 자신의 한국어 수준에 맞는 교육을 받고 있 다. 현재 2단계 수업을 받는 학생이 총 25명 으로 가장 많다. 테스트를 통과해야만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어 철저한 한국어 교육이 가능하다. 한국어를 전혀 못하더라도 문제는 없다. 수업이 익숙해질 때까지 통역선생님이 함께하기 때문이다. 지난해 6월 한국으로 이주한 부이티럼(베 트남, 21세)씨는 그해 10월부터 센터에서 수 업을 받고 있다. 어느덧 1년이 넘어 한국어 실 력이 꽤나 늘었단다. “시부모님과 사는데 의 사소통에 어려움이 많았어요. 이제는 조금씩 말귀를 알아듣고 시장도 다닐 수 있어요”라 며 “남편과 함께 배운 것을 연습하는 것이 도 움이 많이 돼요. 센터에 와서 친구도 생겼고, 책을 읽은 뒤 어려움을 의논할 사람이 있어 좋아요”라고 전한다. 한국에 온지 2년이 된 왕춘매(중국)씨는 1단계 수업을 받는 학생이다. 그는 지난달 사 회적기업 (주)희망이음이 주최한 ‘한글 손글 씨 수기공모전’에서 1등을 차지했다. 한국말 을 못해 생긴 에피소드와 한국생활의 어려움 을 적은 것이 수상까지 이어진 것이다. 2년 전 에는 언니네 강아지 ‘뽀순이’를 ‘버스’라고 잘 못 말할 정도로 서툴렀지만, 센터에서 꾸준히 공부한 지금은 수기공모전에서 1등을 할 만 큼 실력이 쌓였다. 센터의 한국어 교실은 동구청 지원으로 운 영되고 있다. 2011년부터 시작된 교육은 지금 까지 300명이 넘는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밖 에도 동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주여성들의 정착을 돕고 있 다. 올해 처음 진행한 ‘부모교육’은 다양한 체 험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다. 매년 꾸준 히 진행하고 있는 ‘가족캠프’는 놀이와 함께 가족애를 높일 수 있어 인기가 좋다. 글·사진 이연옥 기자 イ・ヨンオク 記者·yeonog20@naver.com

多文化プラ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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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2014년 12월 10일 (월간) 제57호• 冬は寒い。家でみかん一箱を抱え、TV でも存分に見たいなんて考えていると、 引きこもりになってしまいがちな季節。か といって、すっきりした休憩が可能なわけ でもない。となると、私たちはどこへ行け ばいいのだろうか。韓国生活8年目のチ ョン·ユンヒさんは、‘チムジルバン休暇’を 選択した。 「暖かいチムジルバンで、汗をかいた 後には、疲労も和み、固まっていた筋肉 もリラックスするんですよ。」 60℃黄土部屋の中、チョン·ユンヒ(27 、ベトナム)さんの言葉が静かに響く。 故郷で体験できなかったチムジルバン は、21歳の新妻だったチョンさんにとっ て、それこそ「新世界」だった。「ベトナム には、こんなチムジルバン文化がないん ですよ。最近では、ホーチミンに韓国人 が多くなりチムジルバンができたらしいん ですが、値段が高く、まだ沢山の人たち が行くには難しいそうです。実家の母も チムジルバンがとってもお気に入りなん ですよ。」韓国人も同じだ。キムチを漬け たり、年末の集まりなどで溜まった疲労 を解消するためにここにやってくる。学 生の場合、すべてが行えるチムジルバン を、最初から完全に出会いの場として遊 んだりもする。もちろん、最近では見かけ ることのなくなった、銭湯を目的に来る人 も多い。 チョン·ユンヒさんは、初めて経験したチ ムジルバンの記憶を思い出す。「最初に 夫が行こうと言って、何も知らずに連れ て来られたのがチムジルバンだったんで す。銭湯で服を全部脱ぐのが本当に恥 ずかしかったんです。まだ少し恥ずかし いけれど、でもずいぶん平気になったん ですよ。」くらっとなる浴室を経て入って いくチムジルバンは驚き、そのものだっ た。広々とした床には、人々が横になり TVを視聴したり、眠っていた。ほかほか した熱気が吹き出てくる部屋に入ると、呼 吸が落ち着き、どことなく安らぎまで感じ られた。 いつのまにか彼女は家族と一緒にチム ジルバンを訪れるのに結構慣れていた。 「パチッ!」卵がチョン·ユンヒさんの頭で 軽快な音を出す。メクパンソク卵にアイス コーヒーを添えて飲みながら、好奇心に 満ちた目で尋ねる。「ところで、この卵は 本当にどうやって作るんでしょうか?」チ ムジルバンでしか味わえないメクパンソク 卵の秘密が気になっている。 ブルガマの前で、すいすい席を取るチ ョンさんは、額ににじみ出た汗を拭いた。 巧妙に肌を叩くテクニックは、並大抵のも のでない。"この気分がとってもいいん ですよ。すでに涼しくなってきているでし ょう。冬にはチムジルバンみたいなところ は、ほかにありませんよ。ここには遊べる スペースもあるし、ご飯も食べることがで きるじゃないですか。子供と一緒に来ても 良いし。" チョンさんが言うようにチムジルバン は、冬場家族が一緒に過ごせる最適の 場所だ。暖かいブルガマの前で、暖ま り、お風呂に入るだけでなく、チムジルバ ンでできることは多種多様。さまざまなメ ニューの食事も可能で、大型チムジルバ ンの場合には、ジム、PC部屋、漫画本、 映画館、子供用の遊び場、ビリヤード台 などが設けられている。入浴料に千ウォ ンだけ追加すればチムジルバンまで利 用できるので、他の遊戯施設に比べ価 格も安い。 겨울은 춥다. 집에서 귤 한 박스 부둥켜안 고 TV나 마음껏 보고 싶다. 아마 생각대로 라면 은둔형 외톨이가 되기 딱 좋은 계절이 다. 그렇다고 개운한 휴식이 가능한 것도 아 니다. 그렇다면 우린 어디로 가야하는가. 한 국 생활 8년차 정윤희 씨는 ‘찜질방 휴가’를 선택했다. “뜨끈한 찜질방에서 땀을 빼고 나면 피로 도 풀리고 굳어졌던 근육도 편안해져요.” 60℃ 황토방 안, 정윤희 (27, 베트남) 씨의 말이 조용히 울린다. 고향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찜질방은 21살 새댁이던 정 씨에게 그 야말로 ‘신세계’였다. “베트남에는 이런 찜질 방 문화가 없어요. 요즘에는 호치민에 한국사 람이 많아져서 찜질방이 생겼다고 하는데, 가 격이 비싸서 아직 많은 사람이 가긴 어렵다고 해요. 친정엄마도 찜질방을 정말 좋아해요.” 한국사람들도 마찬가지다. 김장이나 연말 모 임 등으로 쌓인 피로를 풀기 위해 이곳을 찾 는다. 학생들의 경우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찜 질방을 아예 만남의 장소로 정해 놀기도 한 다. 물론, 요즘은 보기 힘든 대중목욕을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다. 정윤희 씨는 처음 경험했던 찜질방의 기억 을 떠올린다. “처음에 남편이 나가자, 해서 뭣 모르고 따라왔는데 찜질방이었어요. 대중목 욕탕에서 옷을 전부 벗는 게 정말 부끄러웠어 요. 아직도 조금 부끄럽긴 하지만 괜찮아요.” 아찔한 목욕탕을 거쳐 들어선 찜질방은 놀라 움, 그 자체였다. 넓게 펼쳐진 마루에는 사람 들이 드러누워 TV를 시청하거나 잠을 자고 있었다. 후끈한 열기가 뿜어져 나오는 방에 들어서자 호흡이 가라앉으며 왠지 모를 평온 함까지 느껴졌다. 어느덧 그녀는 가족들과 함께 찜질방을 찾 는 것이 제법 익숙하다. ‘탁!’ 달걀이 정윤희 씨 머리에서 경쾌한 소리를 낸다. 맥반석 달 걀에 냉커피를 곁들여 마시며 호기심 어린 눈 으로 묻는다. “그런데, 이 달걀은 진짜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찜질방에서만 맛볼 수 있는 맥반석 달걀의 비밀이 궁금한 것이다. 불가마 앞에 거침없이 자리를 잡은 정씨는 이마에 송골송골 맺힌 땀을 닦는다. 노련하게 피부를 두드리는 솜씨가 예사롭지 않다. “이 기분이 정말 좋아요. 벌써부터 시원해요. 겨 울에는 찜질방만 한 곳이 없어요. 여긴 놀 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밥도 먹을 수 있잖아요. 아 이들과 함께 와도 좋아요.” 정씨의 말처럼 찜질방은 겨울에 가족들과 함께하기 좋은 곳이다. 뜨끈한 불가마 앞에서 몸을 지지고, 목욕을 하는 것 외에도 찜질방 에서 할 수 있는 일은 다양하다. 다양한 메뉴 의 식사도 가능하고, 대형 찜질방의 경우 헬 스장, PC방, 만화책, 영화관, 어린이 놀이방, 당구대 등이 마련돼 있다. 목욕비에 천 원만 더하면 찜질방까지 이용할 수 있으니 다른 놀 이시설에 비해 가격도 저렴하다. 글·사진 차지은 기자 文·写真 -チャ・ジウン(차지은)記者·minsable@hanmail.net

あったまって、遊んでは、お風呂に入る

지지고, 놀고, 목욕하고

韓国のチムジルバン文化 한국의 찜질방 문화

人気のある仁川チムジルバンはどこ?

인기있는 인천 찜질방은 어디?

スパシス  스파시스 仁川で最も大きいと評判のチムジルバン。他 のサウナとは異なり、夏期に屋外プールを運 営し、子供たちの遊び場として人気が高い。 인천에서 가장 크다고 소문난 찜질방. 다른 찜질방 과 다르게 하절기에 야외 풀장을 운영해 어린 아이 들의 놀이터로 인기가 좋다. ● 住所: 南区桃花洞 548-21 주소: 남구 도화동 548-21 ● お問い合わせ 문의: 032-866-4545 海水ウォーターピア  해수워터피아 クリーン海水が自慢のところ。百種類以上の ミネラルが溶けている海水を直接感じられ、 「水」にうるさい人々が頻繁に訪れる 청정 해수가 자랑인 곳. 1백여 가지가 넘는 미네랄 이 녹아있는 해수를 직접 느껴볼 수 있어 ‘물’에 민 감한 사람들이 자주 찾는다. ● 住所: 西欧佳佐洞 173-1780 주소: 서구 가좌동 173-1780 ● お問い合わせ 문의: 032-577-3030 東仁川スパランド  동인천스파랜드 ブルガマがきちんと燃え上がる。仁川の熱さ の先駆の場。熱いチムジルをお望みなら、‘ち ょーおすすめ’。 불가마가 제대로 탄다. 인천에서 뜨겁기로 둘째가 라면 서럽다. 뜨거운 찜질을 원한다면 ‘강추’. ● 住所: 中区仁峴洞 3-2 주소: 중구 인현동 3-2 ● お問い合わせ 문의: 032-777-8787 バックス / 토막정보 韓国のチムジルバン文化 | 한국의 찜질방 문화

生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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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December 12. 2014• 子供にとってのおもちゃは、おもちゃそ れ以上の意味があるもの。感情的な部分 や五感を発達させる最も簡単で、良い方 法だからである。しかし、最近のおもちゃ の価格は侮れない。子供がいる家庭なら うなずけるだろう。小さな車ひとつ数万ウォ ン、子供の発達にもいいと言われる‘レゴ’ は、数十万ウォンすることもある。といって 全く買ってやらないわけにもいかない。果 たして解決策はないのだろうか? ‘スクスクおもちゃ·ワールド’なら、その答 えを見つけられるはず。おもちゃ、図書、映 像資料など、乳幼児の発達に役立つ品目 をレンタルしてくれるからである。それも無 料で!!年会費さえ出せば、私たちの子供に 様々なおもちゃを毎週プレゼントできる。一 度におもちゃ2個、書籍3冊、映像資料2個 の合計7つの品目がレンタル可能。月4回 まで借りられるので、子供は、一ヶ月に最 高28種類の遊び道具と出会えるわけだ。 スクスクおもちゃワールドは、仁川市に 設けられ、仁川保育情報センターで委託 運営している。仁川市民や仁川市所在の 職場勤務者で、5歳以下の子供がいる家 庭なら誰でも会員登録後、利用可能だ。 会員登録は、申込書と一緒に身分証明 書、住民票を提出すればよい。ひとつの 支店を利用する場合、年会費1万ウォンか ら80%割引された2千ウォンで加入可能。 住所変更による退会の場合、別のポイント でも割引された価格で加入可能だが、任 意脱退後の再加入、あるいはポイントの追 加登録を希望する場合、通常の年会費1 万ウォンをすべて納付しなければならな い。脱退後1年以内の再加入は不可。 借りるときは、必ず会員証を持参し、会 員と指定代理人のみレンタル可能。多く の人が共に使用するとあって衛生的に 使うことは当然だ。借りたものは他人に賃 貸、また譲渡は不可。レンタル後の返却 日を守ることも重要である。返却日は14日 の利用後の15日目だ。人気アイテムが限 られているので、返却後3週間以内に同じ 品目はレンタル不可。延滞時の延滞日数 だけすべての商品のレンタルが停止され る。登録期間中の総延滞が30日以上の場 合、最終延滞返却日からの利用が不可能 である。 スクスクおもちゃワールド(http://www. dodamtoys.or.kr)は、仁川地域内の南洞 区・芸術会館、桂陽区・鵲田、東区庁、富 平区・富平駅、富平区・富開駅、桂陽区・ 朴村駅、桂陽区・東陽図書館、南区・崇 義、西区・黔丹、南洞区庁、甕津郡・白 翎、延壽、江華・ヌリアリ、ウォルディ、延 喜店15の支店が運営中。利用時間は、 火、水、10:00〜19:30、木、金、土、10:00 〜18:30。13時から14時までは、昼休み で、毎週日曜日と月曜日、法定休日は休 館となっている。 아이에게 장난감은 장난감 그 이상의 의미 다. 정서적인 부분과 오감을 발달시켜주는 가 장 쉽고, 좋은 방법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 즘 장난감 가격, 만만치 않다. 어린 아이가 있 는 가정이라면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작은 자동차 하나에 몇 만원, 아이발달에 좋다는 ‘레고’ 장난감은 몇 십 만원을 호가하기도 한 다. 그렇다고 전혀 사주지 않을 수도 없는 노 릇. 과연 해결책은 없을까?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라면 그 해답을 찾을 수 있다. 장난감, 도서, 영상자료 등 영유아 발 달에 도움을 주는 품목을 대여해 주기 때문 이다. 그것도 무료로! 연회비만 내면 우리아이 에게 다양한 장난감을 매주 선물해 줄 수 있 다. 한 번에 장난감 2개, 도서 3권, 영상자료 2개로 총 7개 품목을 대여할 수 있다. 월 4회 까지 대여할 수 있으니, 아이는 한 달에 28가 지 종류의 놀잇감이 생기는 것이다. 도담도담 장난감월드는 인천시에서 설립 하고 인천 보육정보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이 다. 인천시민 혹은 인천시 소재 직장 근무자 로 만 5세 이하 아이를 둔 가정이라면 누구 나 회원가입 후 이용할 수 있다. 회원가입은 신청서와 함께 신분증, 주민등록 등본을 제 출하면 된다. 한 개 지점을 이용할 경우 연회 비 1만 원에서 80% 할인된 2천 원으로 가입 이 가능하다. 빌릴 때는 반드시 회원증을 지참해야 하고, 회원과 지정 대리인만이 대여할 수 있다. 많 은 사람이 함께 사용하는 만큼 청결한 사용 은 당연하다. 빌린 물건은 타인에게 임대 혹 은 양도할 수 없다. 대여 후 반납일을 지키는 것도 중요하다. 반납일은 14일 이용 후 15일 째다. 인기품목이 한정돼 있기 때문에, 반납 후 3주 이내에 동일 품목은 대여가 불가하 다. 연체 시 연체일수 만큼 모든 물품의 대여 가 중지된다. 가입기간 중 총 연체일이 30일 이상인 경우 최종 연체반납일로부터 이용이 불가하다. 도담도담 장난감 월드(http://www.dodam toys.or.kr)는 인천지역 내 15개 지점이 운 영 중이다. 이용시간은 화, 수요일은 10:00~ 19:30, 목, 금, 토요일은 10:00~18:30이다. 13시부터 14시까지는 점심시간이며, 매주 일 요일과 월요일, 법정 공휴일은 휴관한다. 글·사진 차지은 기자 文·写真 -チャ・ジウン(차지은)記者·minsable@hanmail.net

‘クロワッサン’でのぞくフランスの食文化

‘크루아상’으로 엿본 프랑스의 음식문화

クロワッサンは、フランス語で「三日月」で ある。バターと一緒に練りこんだパンをく るくる巻き、三日月形に焼き上げた形を 取ってつけた名前だ。今日フランスを代 表するパンとして定着したが、その始まり は、ハンガリーだった。1683年にハンガリ ーからオーストリアに伝わり、オーストリア のマリー·アントワネットがフランスのルイ 16世と結婚してフランスに入って来るよう になった。 ‘フランスの朝は、クロワッサンとカフェオレで始まる’という言葉がある。それだけフランス人に欠かせな いパンという意味であり、ささやかな朝食文化を垣間見ることができる言葉でもある。フランスは朝食と 昼食を簡単に食べて、夕食をふんだんに準備する文化を持っている。夕食を2時間から4時間かけて 豊かに楽しむ、重要な瞬間を祝うための社会的慣習として伝わってきたものである。丸く輪になり座っ て食事をし、自然に会話を交わす。これらのフランスの食文化は、ユネスコ無形文化財に登載されて 固有の文化として認められた。団欒と味の楽しさ、天然産物の調和を強調する彼らの食事法は、会話 が不足ぎみな現代の家族へ勧めるに値するだろう。最後に家族と一緒に、会話を楽しみながら食事を したのはいつだっただろうか。今晩は、家族と一緒に食事をしよう。 크루아상은 프랑스어로 ‘초승달’이다. 버터와 함께 반죽한 빵을 돌돌 말아 초승달 모양으로 구워낸 모양을 따 지은 이름이다. 오늘날 프랑스를 대표하는 빵으로 자리 잡았지만, 그 시초는 헝가리였다. 1683년 헝가 리에서 오스트리아로 전해졌고, 오스트리아의 마리 앙투아네트가 프랑스의 루이 16세와 결혼하면서 프랑 스로 들어오게 됐다. ‘프랑스의 아침은 크루아상과 카페오레로 시작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크루아상이 프랑스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빵이라는 뜻이다. 프랑스의 조촐한 아침식사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말이기도 하다. 프랑스는 아침 과 점심을 간단히 먹고, 저녁식사를 푸짐하게 차리는 문화를 갖고 있다. 저녁식사를 2시간에서 4시간에 걸 쳐 풍성하게 즐기는데, 중요한 순간을 축하하기 위한 사회적 관습으로 내려온 것이다. 둥글게 원을 이루어 앉아 음식을 먹으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이러한 프랑스의 식문화는 유네스코 무형 문화재로 등재 돼 고유문화로 인정받았다. 현대에 들어 프랑스의 청년층은 전통 식문화를 지키지 않아 많은 미식가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고 한다. 단란함과 맛의 즐거움, 자연 산물의 조화를 강조하는 그들의 식사법은 대화가 부족한 현대 가족들에게도 추천할 만하다. 오늘 저녁엔 프랑스 식으로 대화를 곁들여 보는 것이 어떨까? 글·사진 차지은 기자 文·写真 -チャ・ジウン(차지은)記者·minsable@hanmail.net

高価なおもちゃも問題ありません!

비싼 장난감도 문제없어요!

スクスクおもちゃワールド 도담도담 장난감월드

食べ物で味わう多文化

生活情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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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2월 10일 (월간) 제57호• 仁川市は、地域で暮らす多文化家族 のコミュニケーションと和合のために、多 文化新聞‘タサラン’を多言語で発行して いる。英語、中国語、ベトナム語と韓国語 など、4カ国語で発行される新聞の翻訳 は、非常に重要である。翻訳家たちは、 馴染みのない国の文化を理解し、適応 できるよう支援するため、正しい意味を伝 えるのに苦心している。ベトナム語の翻 訳を担当しているレギ・ヨンチャンさんも 同様だ。 인천시는 지역에 살아가고 있는 다문화가 족과의 소통과 화합을 위해 다문화신문 ‘다 사랑’을 다국어로 발행하고 있다. 영어, 중국 어, 베트남어 그리고 한국어 등 4개 국어로 발행되는 신문에서 번역은 매우 중요하다. 번 역가들은 낮선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며 적응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바른 의미 전 달에 고심한다. 베 트남어를 번역하는 레기영짱 씨도 마찬 가지다. 翻訳しながら仁 川を学んでいるん ですよ “ タ サ ラ ン を 翻 訳してから7〜8ヶ 月になりました。” 仁 荷 大 学 の キ ャ ンパスで会ったレ ギ・ヨンチャン(25) さんのあどけない 笑顔が明るい。現 在、仁荷大学・多 文化学科で多文 化教育を専攻して いる彼女は、キム· ヨンスン指導教授 の勧めで、‘タサラ ン’との縁が結ば れた。 “新聞の翻訳と 情 報 を 、 正 確 に 伝 達 し な け れ ば ならないんです。 ベトナムの人々が 読みやすくするた めに、単語のひと つひとつを、どうやって翻訳すれば適切 なのかいつも悩んでしまうんですよね。” 翻訳を慎重にせざるをえない理由を伝 える。自分が翻訳したものを、ベトナムの 友人が読むことを思うと、責任を感じてし まう。行ったことのないところを翻訳すると きは、インターネットで検索して見て間接 体験したりして、より正確に翻訳しようと努 力している。自分がまず正確に理解すれ ば、翻訳文を読むときに理解してもらいや すいと思うからだ。ベトナム語は、各単語 が文法の役割を果たす。意味を追加する たびに、単語を追加しなければならない のが翻訳の難しさ。ベトナム語の翻訳の 特性によって、誤解ではない誤解を被る こともある。 翻訳を始めて間もない時のことだった。 ある多文化センターで、ベトナム結婚移 住民と一緒に韓国語の勉強をしたことが あった。そこでは彼女が翻訳しているこ とは、誰も知らない状況だった。“この翻 訳、あんまりよくないね。”と、ベトナム結 婚移住民が言ったことがある。ハングルと 単語を比較しながら、意味が違っているこ とを指摘した。しかし、レギ・ヨンチャンさん は、ハングルを文字通りベトナム語に訳 すと、どこかぎこちないため、韓国式の意 味が伝わるように翻訳をしたのだが、それ が誤解を招いていた。 “その時、とっても 悲しかったんです。私が間違ったことをし てしまったのか、と思って。” 多文化新聞 ‘タサラン’は、ハングルと 翻訳文を共に記入し発刊されている。そ のためやむを得ず紙面に限りがあり、直 訳よりは意味の伝達に重点を置いてい る。そんな理由から、単語に合わせてい けば異なることも多々ある。レギ・ヨンチャ ンさんは、故国の母親といろいろな話を 交わした後、翻訳の話をした。翻訳の難 しさと誤解についても話してみた。“母は 私に言ってくれたんです。‘人々の意見 は、互いに異なってるでしょ。あることが正 確だと思えるなら、そのまま進行していき なさい。’ってね。" 翻 訳 す る と い う こ と は 、 容 易 で は な い。しかし、翻訳は彼女にとって仁川に 対する情報であり、アクセスする通路と なった。それで彼女は、翻訳がますま す面白くなった。インタビュー欄の記事 を見ると、不馴れな所での生活に共感 する部分もあって良いし、生活情報もま た、彼女にとって有益なコーナーだ。韓 国の秋の天気は、ベトナム·ハノイの冬 と同じぐらい。韓国で初めて迎える冬が 怖い彼女にとって、先月11月号の冬の 管理の記事は、と っても役立つ情報 だった。“あ〜なる ほど、韓国では冬 を こ う や っ て 準 備 しているんだなあ ~と思い、私も準 備したんです。下 着とポクポク(窓に 貼 り 付 け 、 暖 か さ をとるビニル)”と、 笑った。 번역하며 인천을 배워요 “다사랑을 번역한지 7~8개월 됐어요” 인하 대학교 교정에서 만난 레기영짱(25) 씨의 앳 된 미소가 밝다. 현재 인하대학교 다문화학 과에서 다문화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그는 김 영순 지도 교수의 권유로 ‘다사랑’과 인연을 맺었다. “신문 번역이라 정보를 정확하게 전달해야 해요. 베트남 사람들이 읽기 편하도록 한 단 어 한 단어를 어떻게 번역하는 것이 적합한지 고민합니다.” 번역을 신중하게 할 수밖에 없 는 이유를 전한다. 자신이 번역하는 것을 베 트남 친구들이 읽을 것을 생각하면 책임감을 느낀다. 가보지 않은 곳을 번역할 때는 인터 넷에서 검색해보고 간접 체험이라도 해서 정 확히 번역하려 애쓴다. 자신이 먼저 정확하게 이해해야 번역글을 읽을 때 이해하기 쉬울 것 같아서다. 베트남어는 단어마다 문법 역할을 한다. 의미를 추가 할 때마다 단어를 더 추가 해야 하는 것이 번역할 때 조금은 어렵다. 베 트남어 번역의 특성으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 은 적도 있다. 번역을 시작한 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다. 어느 다문화센터에서 베트남 결혼이주민들과 함께 한국어 공부를 잠깐 했다. 그곳에서는 그가 번역하는 것을 모르는 상황이었다. “이 번역 나쁘다”고 한 베트남 언니가 말했다. 한 글과 단어를 비교하며 뜻이 다름을 지적했다. 그러나 레기영짱 씨는 한글을 글자 그대로 베 트남어로 번역하면 어색해서 한국식으로 의 미전달이 되도록 번역을 했다. 그것이 오해 를 불렀다. “그때 슬펐어요. 내가 잘못한 일 인가 했어요.” 다문화신문 ‘다사랑’은 한글과 번역문이 함 께 담긴다. 부득이 지면의 한계가 있어서 직

“ベトナムの友人が見ると思うと、

責任を感じてしまいますよ”

“베트남 친구들이 볼 걸 생각하면 책임감 느껴요”

タサラン 翻訳家 レギ・ヨンチャンさん  다사랑 번역가 레기영짱 씨

피플

私は、仁川人 | 나는 인천인

ピープル

●발행처 인천광역시 대변인실 ●발행인 인천광역시장 ●편집장 김민영 ●취재 이연옥, 차지은 ●번역 인하대 MCEBK 선곡유화 ●행정간행물신고번호 인천중라00009 ●디자인·제작 성광디자인(주) ☎032-881-9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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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cember 12. 2014•

鉄を扱う鍛冶屋は「王の末裔」

쇠를 다루는 대장장이는 ‘왕의 후예’

「カンカン〜」力強いハンマーの音が響き渡る。仁川、 最後の鍛冶屋が集まり汗を流すところは、中区桃園洞の ファンゴル特化商品街。時代が変わり、鍛冶屋は次第に 消えているが、今なお鍛冶屋の火種は鉄を熱する。火の においと共にぼうぼうと燃えさかりながら、丈夫な鉄を柔ら かくし、揉む鍛冶屋が炎と共に冬を迎えている。 韓国のことわざに、‘鉄をまともに扱うことで国が栄えて いく。’という言葉がある。それだけ鉄は富と強靭さを象徴 する。鎌や鍬などの道具となり、またナイフや斧などの武 器にもなる鉄。その鉄の命運を左右するところが鍛冶屋 だ。 鍛冶屋は紀元前10世紀、青銅器の出現と同時に登場 していることから、なんと3,000年の伝統を持つ専門職で ある。新羅の王・昔脫解も鍛冶屋だったという伝説が伝わ っている。長年の浮き沈みを経験しているものの、そう考 えると鍛冶屋は王の末裔だ。 ‘탕탕탕~’ 힘찬 망치 소리가 울려 퍼진다. 인천의 마지막 대장장이들이 모여 구슬땀을 흘리는 곳은 중구 도원동의 황 골특화상품거리다. 시대가 변하면서 대장간은 점점 사라져 가고 있지만 지금도 여전히 대장간의 불씨는 쇠를 달군다. 불 냄새 활활 태우며 단단한 쇠를 말랑말랑하게 주무르는 대 장간이 불과 함께 겨울을 맞고 있다. 우리나라 속담에 ‘쇠를 잘 다뤄야 나라가 흥한다.’는 말이 있다. 그만큼 쇠는 부와 강인함을 상징한다. 낫과 호미 등 연 장이 되기도 하고 칼과 도끼 등 무기가 되기도 하는 쇠. 그 쇠의 명운을 좌지우지하는 곳은 대장간이다. 대장장이는 기원전 10세기 청동기의 출현과 동시에 등장 했으니 물경 3000년의 전통을 가진 직업이다. 신라의 왕 석 탈해(昔脫解)도 대장장이었다는 전설이 내려오고 있다. 오 랜 부침을 겪었지만, 그러고 보면 대장장이는 왕의 후예다. 글·사진 김민영 편집장 キ厶ミンヨン(김민영)編集長・gem0701@hanmail.net 역보다 의미 전달에 중점을 두고 있다. 그런 이유로 단어를 맞추면 다를 수도 있다. 레기 영짱 씨는 고국의 어머니와 통화하며 이런 저 런 이야기를 나누던 끝에 번역에 대한 이야기 를 했다. 번역에 대한 어려움과 오해도 전했 다. “엄마는 내게 말했어요. ‘많은 사람의 의 견은 서로 다르다. 어떤 것이 정확하다고 생 각하면 그대로 진행하면 돼’ 라고요.” 번역한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다. 그러나 번역은 그에게 인천에 대한 정보로 접근하는 통로다. 그래서 그는 번역이 재미있다. 인터뷰 란의 기사를 보면 낮선 곳에서의 생활에 대해 공감되는 부분이 있어서 좋고 생활 정보도 그 에게 유익한 코너다. 한국의 가을 날씨는 베 트남 하노이의 겨울과 같다. 한국에서 처음 맞이하는 겨울이 두렵기도 한 그녀에게 지난 11월호 겨울철 관리기사는 좋은 정보였다. “아~ 한국에서는 겨울을 이렇게 준비하는구 나 했어요. 그래서 저도 준비했어요. 내복과 뽁뽁(단열시트)이요.” 라며 웃는다. 韓国を勉強しに来たんです。 “ 韓 国 ド ラ マ と 音 楽 が 良 か っ た ん で す。” 現実を超え、別の世界があることを 想像できる物語が、彼女を惹きつけた。 韓国語の勉強は高校の時から趣味とな った。韓国への関心は、ベトナム国立大 学の人文社会科学大学・東方学部・韓 国学科専攻につながった。そして韓国 に関心を抱くようになった。そこで彼女 は、2014年2月留学生として仁川に来 た。韓国に来てから、現在10ヶ月目の彼 女の韓国語の実力は、韓国の生活に困 難がないほどスムーズだ。 “韓国学専攻なので、ある程度勉強し ては来たんですが、韓国の文化は、学ぶ ことが多いですね。” ベトナムにも礼儀 はあるが、韓国での礼儀とは少し違って いた。彼女は、勉強しながら目上の人へ の礼儀と序列という格式を学んだ。最初 は口に合わない食べ物もあった。しかし、 今では、キムチ鍋と安東チムタクが一番 おいしい。他国での孤独は、一緒に留学 している先輩や友人たちと、ベトナム料 理を作って食べてエネルギーを得てい る。彼女は授業時間に合わせて教室へ と向かった。“今日、講義室が変更になっ たんです。” 初めて行く教室を見つける ために、入念に講義室の号数をチェック する。大学院生の彼女は、修士学位を取 得するために勉強している。今日の授業 は、多文化政策論だ。彼女は、本を広げ て授業に集中する。ふと彼女の言葉が思 い浮かんだ。“翻訳をしているとき、集中 するんです。そうしなければならないんで す。” 彼女は、日常のすべてのことに最 善を尽くし、瞬間に集中していた。 한국을 공부하러 왔어요 “한국드라마와 음악이 좋았어요.” 현실을 넘어 또 다른 세상이 있음을 상상할 수 있 는 이야기가 그녀를 끌어들였다. 한국어 공 부는 고등학교 때부터 취미가 됐다. 한국에 대한 관심은 베트남국립대학교 인문사회과 학대 동방학부 한국학과 전공으로 이어졌 다. 그리고 한국이 더 궁금했다. 그래서 그 녀는 2014년 2월 유학생으로 인천에 왔다. 한국에 온지 이제 10개월째인 그녀의 한국 어 실력은 한국생활에 어려움이 없을 만큼 원활하다. “한국학 전공이라 어느 정도 공부하고 왔 지만 한국문화는 배울 것이 많아요.” 베트남 에도 예의가 있지만 한국에서의 예의는 조금 달랐다. 그는 공부하며 윗사람에 대한 예의 와 서열이라는 격식을 배웠다. 처음에는 입에 맞지 않는 음식도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김 치찌개와 안동찜닭이 제일 맛있다. 타국에서 의 외로움은 함께 유학중인 선배와 친구들과 베트남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에너지를 얻는 다. 그가 수업시간을 맞춰 강의실로 향한다. “오늘 강의실이 변경됐어요.” 처음 가는 강의 실을 찾기 위해 꼼꼼히 강의실 호수를 체크한 다. 대학원생인 그녀는 석사학위를 취득하기 위해 공부한다. 오늘 수업은 다문화정책론이 다. 그는 책을 펴고 수업에 집중한다. 그의 말 이 떠오른다. “번역을 할 때 집중해요. 그래야 해요.” 그는 모든 일상에 최선을 다하며 순간 에 집중하고 있었다. 글·사진 김민영 편집장 キ厶ミンヨン(김민영)編集長・gem0701@hanmail.net

피플

ピープル

伝統受け継ぐ仁川の手 / 王の末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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各国の年末年始の風習

각국의 연말연시 풍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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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연시 풍습

2014년 12월 10일 (월간) 제57호• 2014年度、すでにカレンダー一枚だけが残っている。名残惜しい気持と共に新年への 期待にときめく12月。全世界がさまざまな方法で一年を終える。年末最大のイベントで ある‘クリスマス’を準備する手も忙しい。彼らは今、どんな様子だろうか?それで準備し た。各国の年末年始の風習を見てみよう。 2014년도 이제 달력 한 장을 남겨두고 있다. 아쉬운 마음과 함께 새해에 대한 기대감에 설 레는 12월. 전 세계가 다양한 방법으로 한 해를 마무리하고 있다. 연말 가장 큰 행사인 ‘크 리스마스’를 준비하는 손길도 분주하다. 그들은 지금 어떤 모습일까? 그래서 준비했다. 각국 의 연말연시 풍습. 글·사진 차지은 기자 文·写真 -チャ・ジウン(차지은)記者·minsable@hanmail.net ベトナムの最大祝日は、旧正月、‘テト (Tet)’である。韓国のように旧正月の当 日と、前後の連休、総3日を休む国民の 祝日。ベトナムは旧暦1月の1ヶ間を‘休む 月’あるいは‘遊ぶ月’と呼び、豊かに送 る。過去一年間のすべての悩みや心配 事を捨て、新たに楽しい気持ちで新年を 開始するという意味からだ。旧正月の一 日前、午前零時前には、家族全員が帰 宅しドアを必ずロックし外出しない。新年 初日から福が逃げてしまったり、厄運が 入ってくるのを防ぐための風習である。韓 国と同様に目上の人に挨拶をする風習も ある。旧正月当日は、家の中で家族団欒 の時間を過ごし、2、3日目からは親戚、先 生、友人の家を訪問し、挨拶や談笑を交 わす。 베트남의 최대 명절은 음력설, ‘뗏(Tet)’이 다. 한국처럼 설 당일과 전후 연휴까지 총 3일을 쉬는 국정 공휴일이다. 베트남은 음력 1월 한 달을 ‘쉬는 달’ 혹은 ‘노는 달’이라 부르 며 풍성하게 보냈다. 지난 한 해동안의 모든 근심과 걱정을 버리고 새롭게 즐거운 마음으 로 새해를 시작한다는 의미다. 설날 하루 전, 자정 12시 전에는 가족 모두 귀가해 문을 꼭 잠그고 바깥출입을 하지 않는다. 새해 첫날부 터 복이 달아나는 것과 액운이 들어오는 것을 막기 위한 풍습니다. 한국과 마찬가지로 웃어 른께 세배를 하는 풍습도 있다. 설날 당일 하 루는 집안에서 가족들끼리 시간을 보내고, 2, 3일째 부터는 친지, 선생님, 친구들 집을 방문 해 세배하고 덕담을 나눈다.

ベトナム

  베트남

新年を向かえるため、家族での外出を する国もある。ヒマラヤの深い山中に位置 するブータンでは、家族全員が一緒にお 弁当を作り、屋外に出る。外出場所で民 族楽器の演奏に合わせて歌を歌い、楽し く踊り新年初日を陽気に楽しむ。若い人 が新年を楽しく迎える中、お年寄りは村 の近くで弓術を楽しみながら時間を過ご すこともある。 새해맞이 가족 나들이를 하는 나라도 있 다. 히말라야 깊은 산중에 자리잡은 부탄은 온 가족이 함께 도시락을 만들어 야외로 나 간다. 나들이 장소에서 민속악기 연주에 맞 춰 노래를 부르고, 흥겹게 춤을 추며 새해 첫 날을 신나게 즐긴다. 젊은 사람이 새해를 신 나게 맞이하는 동안, 어르신들은 마을 근처 에서 활쏘기를 즐기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ブータン

  부탄

クリスマスといえば欠かせない‘キャロ ル’は、イギリスで始まった風習だ。クリス マスの喜びを分かち合いたいという意味 合いから、カードを送ることもある。最近 では、英国女王のクリスマスメッセージが クリスマスの朝に英国の全地域で放送さ れる。クリスマス期間中、英国ツリーパル ガ広場には巨大なクリスマスツリーが華や かに飾られる。またクリスマスイブには、丸 太を丸ごと持ち帰り、暖炉の横に持ってい き、家族全員が丸太の上に座る。その後、 勢い良く燃え上がる炎のように心から幸運 を願い、丸太を暖炉の中に入れていく。 크리스마스면 빠지지 않는 ‘캐롤’은 영국에 서 시작된 풍습이다. 성탄의 기쁨을 나누려 는 뜻에서 카드를 보내기도 한다. 최근에는 영국 여왕의 성탄절 메시지가 크리스마스 아 침에 영국 전역에 방송된다. 크리스마스 기간 동안에는 영국 트리팔가 광장에 거대한 크리 스마스 트리가 화려하게 세워진다. 이브 날 에는 통나무를 통째로 들여 벽난로 옆에 가 져다 놓고, 온 가족이 통나무 위에 앉는다. 그런 뒤 활활 타오르는 불길처럼 행운이 있 기 바라는 마음을 담아, 통나무를 벽난로 속 에 넣는다.

イギリス

  영국

メキシコでは、ぶどうを食べる風習があ る。12月の最後の日の夜12時を知らせる 鐘が鳴り始めると、鐘が一度鳴るごとにブ ドウ一粒、計12粒を食べる。1909年にス ペインのマドリッドにあるブドウ園で翌年 のブドウの豊作を祈願してぶどうを食べた ことに由来した風習だ。田舎では、12時 に村の広場に人々が集まり花火をし、ブ ドウを食べるそうだ。また、各家庭では、 一年の厄を追い払うという意味を込め、人 形を燃やすこともある。 멕시코에서는 포도알을 먹는 풍습이 있다. 12월의 마지막날 밤 12시를 알리는 종이 울 리기 시작하면, 종 한 번에 포도를 한 알씩, 모두 12알을 먹는다. 1909년에 스페인 마드 리드의 한 포도원에서 이듬해의 포도 풍작을 기원하며 포도알을 먹은 데서 유래된 풍습이 다. 시골에서는 12시에 마을 광장에 사람들 이 모여 불꽃놀이를 하고 포도를 먹기도 한 다. 또 각 가정에서는 한 해의 액운을 쫓는다 는 뜻을 담아 인형을 태우기도 한다.

メキシコ

  멕시코

代表的な日本料理の一つであるそば。 日本は‘年越しそば’を食べて一年を終 える。江戸時代中期から伝わってきた風 習。‘薄く長く伸びるそばのように、寿命 が長くなる’という意味だ。また、新年を迎 える前に、家の中と外を大掃除する風習 もある。新年をきれいに迎えるためのもの で、現代でも必ず守られている文化だ。 대표적인 일본음식 중 하나인 소바. 일본은 소바를 먹으며 한 해를 마무리 한다. 에도시 대 중기부터 내려온 풍습이다. ‘얇고 길게 늘 어나는 소바처럼 수명이 길어진다’는 뜻이다. 또한 새해를 맞이하기 전에 집 안과 밖을 대 청소하는 풍습도 있다. 새해를 깨끗하게 맞이 하기 위한 것인데, 현대에서도 반드시 지켜지 고 있는 문화라고 한다.

日本

  일본

フィリピンの年末はクリスマスで華麗 だ。長い間西洋の影響を受け、最大の祭 りとして位置づけられた。クリスマスツリー を立てはしないが、お祝いの礼拝を上げ る。クリスマスイブになると、すべての教 会の扉が大きく開かれ、通りを行き交う人 なら誰でも入って祈りを捧げることができ る。カトリックでは、クリスマスの期間中、 毎時間ごとにミサがあげられる。宗教がな い人も、この期間中には、教会に入って ミサをささげることもある。‘パストーレス’と いう宗教劇が町中を巡回し公演されるこ ともある。 필리핀의 연말은 크리스마스로 화려하다. 오랫동안 서구의 영향을 받아 가장 큰 축제 로 자리잡게 됐다. 크리스마스 트리를 세우지 는 않지만, 축하 예배를 드린다. 성탄절 이브 가 되면 모든 교회의 문이 활짝 열리고, 거리 를 지나는 사람 누구라도 들어와서 기도를 할 수 있다. 가톨릭에서는 크리스마스 기간 동 안, 매 시간마다 미사를 드린다. 종교가 없는 이들도 이 기간 동안에는 교회에 들어가 미사 를 드리기도 한다. 마을을 순회하며 ‘파스토 레스’라는 종교극이 공연되기도 한다.

フィリピン

  필리핀

年末年始の風習

参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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