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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MUTUAL RESPONSIBILITY AND A MORAL OBLIGATION

X. 残余財源の使用

∙2次支給(Second installment)後の残余金額、 異議手続のために留保された財源の残余金額、 行政 費用の残余金額及びEVZ財団が2006年末まで稼いだ利子収入の中で被害者たちに支給されなかった 残余金額は、 BOTの2005年の決定によって各パートナー機関に分配され、 医療及び社会福祉の 支援事業に使われた(合計約EUR20,000,000)。

Ⅺ. Remembrance and Future Fund(「RFF」)

1. 助成及び課業

∙EVZ財団の設立当時から、 未来に向けて、 支援及び救助業務を遂行する基金の助成が計画さ れた。

∙EVZ財団に出捐された資金の中の約7%(EUR358,000,000)がRFFの助成のために留保された。

∙RFFは、 2006年末を基準にして収入及び利子を含めてEUR424,000,000を保有しているため、 そ の規模面ではドイツ内の基金の中でも大きな方に当該している。

∙RFFの持続的な課業は、 「人と人との理解の増進、 ナチス・ドイツの生存者の利益、 若者たちの交 流、 社会的正義、 全体主義体制及び暴政の危険に関する記憶及び人道的事業に対する国際 的協力を図るプロジェクトの奨励」である。 また、 RFFは、 「生存できなかったナチス・ドイツの犠牲 者に対する追慕及び尊敬という意味から、 その子孫の利益のためのプロジェクトの増進」を目的とし て設立された。

∙RFFが支援するプログラムは、 応募手続を経てBOTによって承認される。 選定は、 独立した専門 家の陪審員の投票による。

2. 支援の焦点

∙RFFは、 2002年4月18日から業務を開始 ∙六つの代表的な支援分野

- 強制労働者及びその他のナチス・ドイツの被害者–彼らの運命に関する証言:若い世代と犠牲 者との直接的な出会いを奨励

- 歴史及び人権

- 人道的事業関連の国際協力:主に中央及び東ヨーロッパーの国及びイスラエルのナチス・ドイ ツの被害者のための人道的国際事業の支援

- 若い世代の国際的な奉仕活動を支援

- Leo Baeckプログラム:ユダヤ-ドイツ歴史の文化的知的遺産に関する教育

- 奨学プログラム:中央及び東ヨーロッパー若しくはイスラエル出身の学生及び科学者のための 奨学金を提供

付録

- Johannes Rau大統領の声明

- 「Remembrance、 Responsibility and Future」財団の設立に関する法律

- 「Remembrance、 Responsibility and Future」財団に関するドイツと米国との協定の公表 - 統計

- Board of Trusteesの構成員 - 理事会の構成員

- パートナー機関及びその他の団体 - 著者たち

- 写真の出所

[151ページ以後の強制労働者たちの証言及び付録の翻訳は省略する]

토 론 문

홍 기 만(사법연수원 교수)

발표문을 통하여 일제시대 피해자들이 여러 가지 소송형태로 권리구제를 벌여 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피해자들의 삶에 대하여 새로이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피해자들의 권리구제 노력이 단순히 개인적 피해회복이라는 차원을 넘어 반인도적, 반인륜적 범죄행위의 심각성을 일 깨워주고 국가와 사회가 반인도적, 반인륜적 성향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각성을 시켜주는 좋은 계 기가 된다는 느낌도 받았습니다. 피해자는 일제시대의 반인도적, 반인륜적 조치들로 인해 개인적 으로 치유하기 힘든 삶의 고통을 안게 되었는데, 이에 대하여 국가와 사회가 이들을 따뜻하게 안 아주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발표문에 대하여 몇가지 질문을 생각해보았습니다.

1. 1965. 6. 22. 대한민국 정부와 일본국 정부 사이의 소위 한일청구권협정 제2조와 합의의사 록(Ⅰ)이 작성되었는데,

2006. 8. 26. 대통령 소속기관인 한일회담 문서공개 민관공동위원회는 청구권협정의 법적 효력범위에 관한 입장을 밝힌바 있습니다. “한-일 청구권협정은 기본적으로 일본의 식민지 배에 대한 배상을 청구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샌프란시스코 조약1) 제4조에 근거해 한-일 양국간 재정적ㆍ민사적 채권ㆍ채무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것이었다”며 “일본군 위안부 문제 와 같이 반인도적 불법행위는 청구권 협정의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근거를 분명히 제시했 다”고 밝혔다. 마찬가지 차원에서 사할린 동포, 원폭 피해자 문제도 청구권 협정의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게 공동위원회의 판단이다.

강제동원 피해자 보상 문제는 이번처럼 정부가 지원대책을 강구해 특별법을 제정하겠다 고 밝힌 것은 처음이다. 그러나 공동위원회는 이미 한-일 협상 때 정치적 차원에서 보상을 요구해 이런 요구가 양국간 무상자금 산정에 반영됐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이들의 피 해보상에 대한 정부 지원대책의 근거를 도의적ㆍ원호적 차원과 국민통합 측면에서 찾았 다.2)

발표문1.에 의하면, 신일본제철 사건의 제1심 판결은 청구권협정에 의하여 대한민국 국민

1) 1951. 9. 8. 미국, 영국 등 연합국과 일본국 사이의 대일평화조약을 지칭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2) http://www.hani.co.kr/kisa/section-001001000/2005/08/001001000200508261916842.html#(한겨 레신문, 2010. 6. 13 검색)

의 일본국 및 그 국민에 대한 청구권자체가 소멸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시하였다고 소개 되어 있습니다.

① 신일본제철 사건에서 원고는 어떠한 유형의 피해자이었고, 어떠한 이유에서 청구권자체 가 소멸되었다고 볼 수 없다고 판단하였는지, 위 민관공동위원회와 위 제1심 판결 양자 의 판단이 다른 것인지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② 발표문1.의 Ⅳ.향후과제에 의하면, 일본 법원에서는 청구권협정으로 일제 피해자의 손해 배상청구권이 소멸하였다는 입장을 취하였다고 하는데, 청구권협정 내용의 어느 부분을 근거로 그러한 입장을 취하였는지요. 피해자 유형에 따라 차이가 있는지요.

③ 청구권협정의 해석, 특히 일제 피해자의 청구권 소멸 여부에 관한 발표자의 견해는 어떠 한지요.

④ 발표문1.의 Ⅳ.향후과제에서 소개하신 일본 판결 중 (1) 나고야 미츠비시 여자근로정신대 고등재판소 판결, (2) 일본의 미츠이 광산 중국인 복강지방재판소 판결의 최종결과는 어 떻게 되었는지요.

2. 발표문1.의 Ⅱ에 의하면, 우리나라의 경우 한일협정 정보공개 청구소송이 있었는데, 일부 인용 판결을 계기로 한일청구권협정 관련 모든 문서가 공개되었는데(신문기사에 의하면, 2005. 1. 17. 1차 5권 공개, 2005. 8. 26. 2차 156권 공개로 모두 공개되었다고 함), 일본의 경우에도 정보공개 청구소송이 있었는지, 있었다면 그 결과가 어떠하였는지.

3. 발표문1.의 Ⅳ.향후과제 마지막 부분에 일본 최고재판소가 대후지코시 강제연행 노동자의 미불임금 등 청구소송에 대하여 1, 2심에서 원고들의 청구가 기각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해 를 성사시킨 사례가 있고, 발표문2.의 3. 지원법의 한계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부분에 니 시마츠건설주식회사가 중국인 피해자들과 포괄적 화해를 한 바가 있고 최근에도 다시 화해 가 이루어졌다고 소개되어 있는데, 화해의 경위와 화해의 내용을 소개해줄 수 있으신지요.

4. 2010. 3. 22.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특별 법에 제정, 시행되고, 부칙 제6조로 일제강점하 강제동원피해 진상규명 등에 관한 특별법과 태평양 전쟁 전후 국외 강제동원희생자 등 지원에 관한 법률이 폐지되었습니다.

발표자가 지칭하는 법률이 2010. 3. 22. 제정된 법률을 말하는지, 폐지된 법률을 말하는 지 명확하지 않습니다만, 일단 현재의 법에서 정한 피해구제가 충분하지 않다는 점에 대하 여 수긍할 측면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① 현재의 법이 보상법이 아닌 지원법에 가깝다는 취지로 주장하였는데, 보상의 입법을 하 여야 한다는 취지라면, 대한민국이 보상의 주체가 되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이라고 보는 지, 보상의 대상자(피해자)범위를 어디까지로 보아야 할 지, 보상의 적정 기준은 어느 정

도이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요.

② 결론에서 가칭 일제피해자구제평화기금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는데, 평화기금의 참 여주체, 출연방법, 기금의 성격, 피해자의 범위, 피해자 유형별 보호범위(기금의 사용 처), 위 지원법과의 관계 등에 관하여 보다 구체적으로 생각하신 부분이 있다면 의견을 밝혀주실 수 있으신지요. 독일의 경우 ‘기억, 책임 그리고 미래’ 기금을 만들어 강제징용 되었던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보상과 함께 재단을 통한 미래지향적 활동(6개의 주요 후원정책 : 강제노역자 및 기타 나치 희생자 만남 후원, 역사와 인권, 인도주의적 국제협 력, 젊은 자원자들의 책임부담, 레오 백 프로그램, 장학프로그램)을 벌이고 있다고 하는 데,3) 위 평화기금 내지 기금을 통해 설립된 단체가 장래 추구해야할 방향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요.

※ 참고

발표문1.의 Ⅱ의 3. 1차 소송의 1심 사건번호가 2009구합36424호로 되어 있으나, 2009구합 4043호의 오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3) http://www.goethe.de/ins/jp/lp/prj/wza/gdv/ko2257694.htm

시민 눈으로 보는 한일 과거사 문제 해법

이 국 언(일제피해자신문 편집장)

❙한일간의 일제피해자 문제 처리에 관한 기본 입장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이하 한일협정)에 근거하고 있다. 일본정부의 주장을 요약하자면 ‘무상 3억불’을 한국정부에 제공하는 등의 조건 으로 징용 피해자 등의 개인 청구권 문제가 모두 소멸됐다는 주장이다.

과연 그런가? 이는 역설적으로 한국측이 아니라 일본측의 입장을 통해서 보면 보다 더 명확해 진다. 그 한 예가 2006년 당시 아베총리의 국회 답변이다. 이 아베총리의 국회 답변을 보면 정작 일본정부가 당시 ‘한일협정’에 대해 어떻게 성격 규정을 하고 있는지가 고스란히 드러나 있다.

최근까지 하토야마 정권에서 소비자담당상이었던 후쿠시마 미즈호 참의원은 2006년 12월14일 국회 질의를 통해 ▲한일청구권 협정상 징용 피해자에 대한 보상 문제 ▲일본은행에 현재 보관된 미불임금(공탁금) 문제 ▲무사 생환자에 대한 보상 문제 등 3가지 주제, 총 10개항에 걸쳐 1965 년 한일청구권협정과 관련한 조선인 노무자 등의 미불금 처리 문제를 집중 제기 한 바 있다.

그중 주목되는 특히 우리가 주목되는 질문은 ▲일본정부는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상 무상자금 에 강제징용에 대한 보상이 포함되어 있었는지? ▲포함돼 있다면 무상자금 3억 달러 중 어느 정 도를 강제 징용자에 대한 몫으로 시산했는지? ▲1965년 한일청구권협정 체결 협의 중에 한국 측 에 제공한 무상자금(3억불) 안에 미불금을 포함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 등이다.

이에 대해 아베신조 전 일본총리는 그해 12월 20일 답변에서 ‘무상자금’의 성격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힌바 있다. 즉, ‘무상자금을 포함한 한일청구권, 경제협력이란 한국이 경제발전에 기여 하기 위한 것’이라는 입장이다. 이는 흔히 청구권자금으로 알려진 무상 3억불은 청구권과는 전혀 별개로, ‘경제협력자금’이라고 확실하게 선을 긋는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아울러 이 질의의 연장선상에서 ‘무상자금 3억 달러 중 강제징용자의 몫은 얼마로 시산했는지’

에 대해서는 “시산한 바 없다”고 말하는가 하면, “한국에 제공한 무상자금에 미불금을 포함하는 것이냐”는 보다 구체적 질문에 대해 아베총리는 “朝日간 협의에 주는 영향을 고려해 답변을 삼가 겠다”며 아예 답변을 거부한 바 있다.

아베총리의 국회 답변은 오늘날 일본정부가 대일 과거사 문제의 방패막이처럼 삼고 있는 ‘한일 협정’이 어떠한 처지에 있는가를 보여주는 것이어서 주목하지 않을 수 없다.

한마디로, 일본 총리 자신마저 무상 3억불은 ‘경제협력자금’이라고 하고, 무상자금 3억 달러 속에 강제징용자의 몫은 아예 시산한 바도 없는데, 도대체 무엇을 얼마를 줬으며 무엇이 해결됐 다는 것이냐 하는 것이다. 아울러 미불금에 대해 줬다는 말도 하지 못하는 마당에, 개인 청구권